하나님의 말씀/오늘의 말씀

풀무 불 속의 이스라엘

딜리버리 2023. 4. 28. 16:55

에스겔 22:17-22

   세상은 세상의 정의를 위해서 노력을 하나 항상 불완전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이 순결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영적 상태를 찌꺼기라고 하신 말씀은 그 백성들이 순결하기를 원하신 마음입니다.

1.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순결한 은과 같이 되도록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찌꺼기라고 하셨습니다(18). 이스라엘은 원래 하나님께 대해 보물과 같습니다(26:18).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 대해 찌꺼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은을 구하는 하나님은 그 백성들이 놋, 주석, 쇠 납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찌꺼기 같은 악인을 내버리는 분입니다(119:119, 1:25).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드러내셨습니다. 용광로 속에 있는 광석의 성분이 구분되어 드러나는 일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놋, 주석, , 납과 같다고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악을 다 아십니다(6:5). 놋은 사람의 교만, 주석은 위선이나 외식, 철은 폭력, 납은 쉽게 변하면서도 완악한 마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풀무 불에서 단련하여 순결함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찌꺼기 같은 백성에게 분노하며, 순수하고 깨끗한 은을 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정결함을 원합니다(3:3).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단련합니다(17:3). 마음의 찌꺼기가 제거된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속에 있는 찌꺼기를 완전하게 제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깨끗한 백성으로 만들려고 세상에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어 그 백성을 정결하게 합니다(3:1). 거룩함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아신 예수는 예루살렘 성전의 더러움에 대해 분노하시고 그것을 내쫓고 청결하게 하셨습니다(2:15-16). 예수는 말씀으로 우리 안에 더러움을 제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 속에 있는 찌꺼기를 분명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유대인들이 문자적인 정결법을 지키면서 스스로 거룩하다고 여겼으나 예수는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들은 사람 안에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7:20-23). 하나님이 거절하시는 찌꺼기는 우리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는 악한 생각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순결한 교회를 만들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신 말씀은 육체적인 평안의 약속이 아니라 십자가 고난을 통과한 영광의 약속입니다(14:27). 예수는 제자들이 진리로 거룩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셨습니다(17:17-19). 진리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순결함이 이루어집니다.

3.우리는 순수한 은과 같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순결한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용광로에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순수한 은을 구하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들의 순결함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다른 마음을 품지 않기를 원했습니다(5:9-10). 내가 바라고 원하는 삶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백성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단련된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순수한 은은 용광로 불 속에서 단련된 후에 나옵니다. 요셉은 단련의 과정을 잘 거쳤습니다(105:17-19). 하나님의 단련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그 단련을 이상히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벧전4:12). 고난을 단련의 과정으로 이해한다면 잘 견딜 수 있으며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순수한 은()은 가치가 있습니다. 빌닷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을 구더기 같다고 했으나(25:6) 그 구더기는 진홍색 물감이 되어 성막을 아름답게 하는 일에 사용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은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셨습니다(20:28).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연단을 통해 삶의 찌꺼기를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