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오늘의 말씀

너희가 살아나리라

딜리버리 2024. 3. 1. 16:51

에스겔 37:1-6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시며, 믿고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그 백성이 어떻게 살아나는지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의 에스겔에게 대언하라고 하시면서 너희가 살아나리라라는 말을 하게 하십니다.

1.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마른 뼈가 살아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골짜기의 마른 뼈를 보여주셨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의 실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1).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은 마치 마른 뼈와 같습니다. 흩어져 있는 뼈들은 죽음의 흔적을 가지고 있으며, 소망 없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죄를 지은 사람의 결과는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입니다(3:19).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마른 뼈가 살아나리라는 말을 대언하라고 하셨습니다(4).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전할 대언자를 세우십니다. 하나님의 대언자는 너희가 살아나리라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말로 하나님의 대언자는 하나님의 생명 사역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모세는 반석을 향한 대언에 실패했었습니다(20:8).

   하나님은 대언자의 말대로 마른 뼈를 살립니다(6). 하나님의 살리심은 너희 위에(알레캠)’너희 속에(바캠)’ 이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힘줄과 살과 가죽이 생기도록 위에임하시고, 생기를 속에불어넣어 살립니다. 처음 사람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이 흙 위에 임하고, 또 사람 속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2:7).

2.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른 뼈와 같은 우리의 실상을 체험하셨습니다. 예수는 죄의 결과로 당하는 사람의 죽음을 죄 없이 체험하셨습니다(4:15). 그리고 예수는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힐 일을 미리 아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26:2). 스스로 마른 뼈를 체험하신 예수는 죄인들의 실상을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구원을 대언으로 성취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이른 말은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셨고 그것을 이르셨습니다(12:49-50). 예수는 자기 백성을 살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세상에 오셨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말로 일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먼저 사람이 되셨으며(2:7-8), 또 죽음을 통과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 속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20:22). 우리 위에 임하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진정한 생명을 누리는 사람이 됩니다.

3.우리는 마른 뼈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른 뼈 같은 나의 상태를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힘들 때마다 불평, 원망했습니다. 예수는 현재 상황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에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을 책망합니다(6:30-31). 나의 삶이 마른 뼈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신하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른 뼈 같이 죽어있는 영혼들을 향하여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대언해야 합니다. 예수는 사도를 보내시면서 대언하게 하셨습니다(16:15). 에스겔은 마른 뼈를 향하여 그 뼈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인격적 존재로 여기고 너희라고 호칭했습니다. 이미 죽어있는 영혼들을 보며 살아나리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새 영과 새 마음 즉 다시 살아난 자로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이 새롭게 하셨습니다(36:26-27). 하나님이 새롭게 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합니다. 아브라함은 부활 신앙으로 아들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11:19). 부활 신앙은 하나님의 모든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이 마른 뼈에게 대언하여 이스라엘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람 살리는 생명 사역을 하게 하실 때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