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오늘의 말씀

큰 군대가 되는 회복

딜리버리 2024. 3. 7. 17:56

에스겔 37:7-10

   이스라엘의 회복은 죽음에서 목숨만 겨우 건진 일이 아니라 그동안 잃어버렸던 기업을 되찾을 능력이 있는 군대로의 회복입니다. 성도의 구원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난 정도가 아니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극히 큰 군대로 만드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명령을 따르는 큰 군대로 살리셨습니다(7). 에스겔은 명령을 따라 대언했고, 선지자의 명령에 바른 뼈들도 정확하게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시는 하나님입니다(1:3).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의 명령에는 순종만 필요합니다(26:8). 하나님은 그의 명령에 복종하는 군대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임당한 자를 살려서 큰 군대로 만드셨습니다(9). 하나님은 죽임당한 사람이 오히려 대적을 죽일 수 있는 군대가 되게 하셨습니다. 죽임당한 자는 살해당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예레미야는 죽임당한 이스라엘을 보고 애가를 불렀는데(2:20),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대적들을 진멸하는 군대로 만드십니다(7:24).

   하나님은 스스로 일어서는 군대로 만드셨습니다(10). “살아나서 일어나는데라는 원문에는 그들의 발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린 군대는 자기의 발의 힘으로일어섭니다. 가나안을 정복하는 군대가 된 이스라엘은 스스로 일어나 요단을 건너가야 합니다(1:2). 하나님의 군대는 스스로 일어서는 힘이 있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군대를 만드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군대를 만들기 위하여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예수의 부르심은 그의 군대의 소집령입니다. 예수는 복음을 전할 사람을 세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먼저 와서 보라”(1:39)고 명령하셨고, 두 번째는 나를 따르라”(1:17)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소집령에 응하는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습니다(1:19-20).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생명의 사역자로 세우셨습니다. 예수의 세 번째 명령은 열두 사람을 따로 세우시며 나와 함께 있으라”(3:14)고 하셨으며, 마지막으로 내 안에 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15:7). 생명의 포도나무인 예수라는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인 제자들은 생명 있는 열매를 맺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권능을 받아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권능을 받아 사역하게 하셨습니다(1:8). 권능을 받은 사도들은 대제사장의 재판을 받으면서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의 증인이 되었으며(4:12-13), 표적도 행하면서 복음을 확실하게 전했습니다.

3.구원받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병사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의 명령을 순종해야 합니다. 병사가 개인적 생활에 얽매이면 그를 소집한 대장의 명령을 순종할 수 없습니다. 병사가 되는 순간 개인의 삶에서는 떠납니다. 우리를 병사로 모집한 예수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딤후2:3-4). 예수를 기쁘게 하려면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하고, 순종하려면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의 병사로서 모양을 갖춰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나 범죄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죽음의 영향력을 벗어난 새사람이며, 마귀와의 싸움을 싸우며 그를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강력한 모습입니다(6:12-13).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군대로서 강건해야 합니다. 강한 군대의 중요한 요소는 정신적 강건함입니다. 이런 강건함이 없으면 영적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단순한 육체 건강이 아니라(요삼1:2) 힘과 능력이 있는 강건함(6:10)이 있어야 합니다. 혹시 육체의 건강은 없어도 성령의 권능으로 이루어지는 강건함은 꼭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큰 군대로 만드신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강한 자로 만들고 계십니다. 예수의 강한 병사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