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9:1-7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의 구원을 이루실 이방의 빛이 되신 여호와의 종에 대해 예언합니다. ‘이방의 빛’ 예수로 말미암아 온 세상은 어둠을 벗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1.하나님은 그의 종을 통하여 이방에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을 미리 정하셨습니다.(1,5) 여호와의 종을 태에서부터 부르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 종을 통하여 열방을 구원할 것을 미리 정해 놓으셨고, 이 종에 대해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이삭의 아들 중에서 어린 자를 미리 선택하셨습니다.(창25:23) 하나님은 모든 일을 뜻대로 정하고, 그것을 미리 예언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을 강력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종의 입을 날카로운 칼, 화살로 만들어 그의 영광을 드러냅니다.(2-3) 여호와의 종의 권세는 그 입에서 말씀으로 나옵니다. 말씀은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입의 권세를 주어서 애굽으로 보내셨습니다.(출4:15) 말씀이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히4:12)
하나님은 그의 종을 이방의 빛으로 삼으셨습니다.(6) 이스라엘을 일으키고 보존하는 것은 매우 쉽지만(6) 이방의 빛이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여호와의 종이 이룰 것입니다. 할례 받은 이스라엘은 자기들만이 선민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모든 이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딤전2:4)
2.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종 바로 그분으로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늘에서 아버지와 뜻을 함께 하셨으며 그 일을 위하여 스스로 종이 되셨습니다. 여호와의 종이 되는 하나님의 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버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요17:8)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아버지의 뜻을 원래부터 아셨고, 그 일을 위하여 스스로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빌2:6-7)
예수는 말씀의 권세를 완전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예수의 입술의 말씀 앞에서 더러운 영은 쫓겨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막1:27) 부활 후에 하늘에 오르신 예수는 온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예수의 권세는 입술에서 나오는 예리한 검으로써 만국을 치는 권세입니다. 예수의 권세는 말씀입니다.(계19:15)
예수는 사역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이방의 빛이 됩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에게는 민족과 제자의 배신, 도망간 제자에 대한 서운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마26:31) 이것이 사역의 실패로 여겨질 수 있지만(4,7), 예수는 더 크게 이방을 늘 생각하셨습니다.(요10:16) 결국 예수는 세상의 관원, 고관에게 경배를 받습니다.
3.우리는 이방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종을 통하여 빛의 사람이 되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둠의 사람이 아니라, 생명의 빛이고 세상의 빛이신 예수를 영접한 빛의 자녀입니다.(엡5:8)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을 얻은 자입니다.(골1:12-13)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생명의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먼저 확신해야 합니다.
빛을 발하는 광명체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태양은 스스로 불타며 빛을 발하고, 달은 반사하며 빛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을 향한 광명체입니다. 입술의 권세로 말씀을 선포하는 것과 빛의 자녀로서의 삶을 잘 살아야 합니다.(엡5:9) 스스로 불태우는 헌신의 삶과 예수를 그대로 반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만이 거룩하다는 선민사상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보게 하시는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으며(마5:14), 그들을 모든 민족의 빛으로 세우셨습니다.(마28:19) 예수는 평범한 사람들의 관심과 생각을 아주 넓혀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종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의 빛 가운데 사는 자들은 세상을 향하여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되었음을 알고, 영적으로 어두운 이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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