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 있는 예수의 명령

마28:16-20

부활하신 예수는 그가 가진 권세를 말씀하시며 제자들이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이 주시는 명령을 알고, 그가 주신 권세를 힘입어서 그가 명하신 사역을 잘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예수는 권세를 받은 분으로서 제자들에게 명령합니다.

권세의 특징은 주시는 분이 있고, 또 받아서 가지는 것입니다. 권세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권세는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롬13:1) 사탄은 인간이 스스로 권세를 가지도록 유혹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가 주신 권세를 받으셨으며, 그 권세를 가진 신분으로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예수의 권세는 하늘과 땅 모든 것에 대한 권세입니다. 사람들의 권세는 작고, 부분적, 일시적입니다. 아담은 피조물에 대한 통치권을 가졌습니다.(창2:15) 아담은 에덴동산을 경작하고 지키는 권세를 받았으며, 피조물의 이름을 지음으로 그 통치권을 행사했습니다.(창2:19) 그러나 예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는 권세를 가지고 그의 뜻을 이루십니다. 예수는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계획과 목적이 있습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을 통하여 모든 민족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어, 예수의 분부대로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는 사람이 범죄 이전 하나님의 창조하셨던 처음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2.예수의 제자는 예수의 명령을 실천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제자들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을 수 있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을 제자 삼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복음을 전하면서 더러운 귀신을 쫓고 모든 병을 고치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하는 권능을 이미 체험했었습니다.(마10:1) 예수의 권세는 제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 그 권세를 행사합니다. 사도들은 사역의 현장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행8:16, 19:5) 세례는 그 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고, 다시 예수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는 것은 그 사람을 예수의 이름으로 죽이고, 또 살리는 일인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의 분부를 가르쳐 사람들이 계명을 지킴으로 원래의 권세를 회복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소유한 자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가 되게 했습니다.(출19:6) 구원 받고, 언약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제사장의 권세가 있습니다.(벧전2:9) 제자들은 이런 사람을 만드는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3.권세 있는 예수와 함께하는 제자들은 권세 있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권세 있는 예수께 순종해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은 부탁이나 권면이 아니라 권세를 가진 분의 명령입니다.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의 명령하심을 거부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창2:17)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하는 것은 사탄의 전략이고 목적입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을 순종의 자세로 경청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주신 권세를 가지고 모든 민족을 예수의 사람이 되게 해야 합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주신 사역을 이루는 과정에서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아담은 받은 권세를 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모세처럼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권세 있는 주님의 함께 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는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요14:16) 보혜사 성령이 제자들과 함께 있으므로 제자들은 연약한 중에서도 바르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으로 사역에 성공합니다.(롬8:26) 함께하시는 주님 즉 성령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그의 힘으로 사역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예수는 제자들을 권세 있는 자로 만들어 세상에 보내어 사람들이 처음 가졌던 권세를 회복하게 합니다. 권세 있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