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2:17-18
사람들이 일을 할 때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일 중에 사람에게 적용되는 일은 성경을 통하여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하셨고, 그 일을 아들에게 맡기셨습니다.
1.하나님은 일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백성의 죄를 속량하는 것입니다. 속량은 ‘화해하다. 죄를 사하다. 자비를 베풀다’의 의미입니다. 노예를 값을 주고 사서 그를 자유하게 하는 일처럼 사람을 온전하게 하기 위하여 희생과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속량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이 죄에 억눌려 있는 것을 자유와 평강의 삶으로 바꾸어줍니다.(롬6:17-18)
하나님의 일은 사탄에게 시험받는 자들을 돕는 일입니다. 사람은 사탄의 유혹의 시험에 넘어져 참 된 자유를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당하며 늘 고통 하는 그 백성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가지셨습니다.(벧후2:9) 사탄은 사람을 시험하여 넘어지게 하지만 하나님은 시험당하는 자를 도와 시험을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대제사장을 세우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대제사장 아론을 세워 사람들의 제물을 흠향하셨고, 또 대제사장이 백성에게 축복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세우는 제사장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중보자 대제사장만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2.예수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대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로서 양쪽을 다 알기 위하여 참 하나님으로서 참 사람이 되셨습니다.(요일4:2) 예수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사람의 모든 고통을 체험하셨습니다. 가난함, 피곤함, 배반당함, 멸시, 억울함, 수치, 외로움 등 모든 시험을 다 당하셨습니다.
예수는 자비하심으로 대제사장의 일을 하셨습니다. 자비가 없는 제사장은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의 사역을 이룰 수 없습니다.(눅10:30-31) 자비란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 즉 불쌍히 여김을 받아야 할 대상의 마음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것이고, 그의 삶에 함께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신실함으로 대제사장의 일을 하셨습니다. 신실이란 믿을만하다는 것입니다. 사명을 맡은 자가 신실함이 없이는 그를 보내시고 세우신 분이 주신 사역을 온전히 이루지 못합니다. 예수는 자기를 세우신 하나님께 대해 신실하셨습니다.(히3:2) 주인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는 종에게는 신실함이 없습니다.
3.하나님의 일로 이루어진 은혜를 알고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대제사장을 알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대제사장을 알면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받아 누리게 됩니다. 사사시대 미가는 자기 집에 제사장을 스스로 세웠지만(삿17:12-13) 이런 제사장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대제사장을 알고 의지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을 향한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로 구원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고 말합니다.(벧전2:9) 왕 같은 제사장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자비와 신실함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영혼 구원의 사명을 맡은 자에게 사람을 향한 자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이 필요합니다. 자비를 잃으면 자기만 생각하고, 신실함을 잃으면 무사안일만 추구합니다. 신실한 모세는 금송아지를 만든 백성 삼천 명을 죽였지만(출32:27) 자비의 모세는 그 백성 대신 회개를 합니다.(출32:32)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일은 대제사장 예수께서 다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은 이 하나님의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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