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24-37
과거의 어떤 성취의 경험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최근에 아모리 왕 시혼을 이기고 그 땅을 차지한 사건을 말해줍니다. 이미 이뤄진 체험을 말하는 것은 미래 사역에 대해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는 것입니다.
1.하나님은 사역자들이 사역을 잘 하도록 체험을 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얻을 기업과(36절) 얻지 못할 것을(37절) 정확하게 구분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필요한 땅을 넘겨주시는 주권을 가진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고, 이 땅을 그의 뜻대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든 주변 민족에게 두려움을 주셨습니다.(25절) 이스라엘이 헤스본을 치고 아모리 족속을 이김으로 많은 민족들은 큰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수2:10) 이스라엘은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는 대적이 있다는 사실을 체험한 것입니다. 이런 체험은 대적에 대한 담대함을 가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헤스본 땅으로 기업의 맛을 보게 하셨습니다. 헤스본은 원래 모압 땅이었습니다.(민21:26) 모압의 원수를 갚는 형식이지만 실상은 이스라엘이 기업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사역 이전에 먼저 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마치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을 찾는 일과 같습니다.(마10:5-6)
2.이스라엘은 본격적인 사역 이전에 사전체험을 합니다.
이스라엘의 체험은 말씀하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모리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겠다고 하셨고(24절) 이스라엘은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36절)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를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더욱 강한 신뢰를 가지게 됩니다. 경건한 사람 시므온은 말씀의 성취를 체험했습니다.(눅2:28-29)
이스라엘의 체험은 강해진 자신과, 두려움에 빠진 대적에 대한 체험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아모리 왕 시혼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체험 했습니다. 실제적인 전쟁에서의 승리 체험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치러야 할 전쟁을 준비하는 강한 힘이 됩니다. 다윗은 맹수를 이긴 체험을 했었습니다.(삼상17:34-35)
이스라엘의 체험은 실제적 기업을 얻는 복의 체험입니다. 이스라엘은 마음대로 누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역의 결과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70명의 제자들도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체험을 했습니다.(눅10:17) 그러나 더 중요한 복은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입니다.
3.지금 있는 사역의 체험을 통하여 더욱 큰 사역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사역을 주시는 하나님을 모르면 사역을 온전히 이룰 수 없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에서 쫓겨난 후 하나님을 맛보라고 말합니다.(시34:8)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사도 요한도 예수를 체험했습니다..(요일1:1) 말씀과 기도가 있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체험으로만 끝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이미 받은 체험은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준비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이 구하는 대로 표적을 주셨던 것은 그가 담대하게 나아가 사역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께 표적만 구했습니다.(막8:11) 눈에 보이는 표적, 체험으로만 끝나면 사역이 없습니다.
체험한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역의 열매를 얻는 체험을 하고서도 그것을 잊어버리면 오히려 하나님의 사역에 방해가 됩니다.(히6:4-6) 하나님이 체험하게 하신 그 의도와 목적을 알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보다 더욱 큰 사역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은 아주 큰 사명입니다. 지금 있는 사역의 체험을 잊지 말고 그 체험에서 교훈을 받고 힘을 얻어서 사역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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