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0:12-22
사람을 택하신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는 하나님의 요구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사역자입니다. 하나님의 요구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사역자로서의 사명입니다.
1.모세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요구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라”(12)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종교에서 그들의 신을 섬길 때 기복신앙, 복종신앙은 있지만 사랑의 개념은 없습니다. 예수는 이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마22:37-38)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하나님의 요구입니다.
“자신을 다스리라”(16)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굳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에 할례로 하나님의 백성 된 사실을 마음 에 새기고, 목을 굳게 하지 않아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이스라엘에게는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잠16:32)
“나그네를 사랑하라”(19) 이스라엘은 가나안땅을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그네였지만, 이제는 가나안에서 나그네를 영접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섬김은 하나님께 예배의 섬김과 사람을 위한 봉사의 섬김(히1:14)이 있습니다. 나그네를 영접, 환대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2.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의 요구를 수행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15) 하나님은 많은 민족 중에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택하신 아브라함의 후손 즉 이스라엘을 큰 민족으로 만드셨습니다. 선택받은 자가 선택하신 분을 알고 그와 깊은 관계를 가지는 것이 힘이 됩니다. 다윗은 자기를 택하신 하나님을 알았습니다.(삼하6:21)
이스라엘에게 크고 두려운 일을 보여주셨습니다.(21) 하나님은 택하신 이스라엘을 위하여 애굽에 재앙을 내리고, 홍해바다가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모든 것을 다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두려운 일을 본 대적은 절망감을 가지지만(수2:10-11), 오히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일을 보고 큰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스라엘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셨습니다.(22)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을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생육, 번성,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세우셨습니다.(시127:1) 이스라엘은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숫자의 힘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3.하나님의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요구를 알고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은 모든 것의 소유자’(14), 신 가운데 신, 주 가운데 주, 크고 능하시며(17), 연약한 자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18)임을 강조했습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이 힘써 여호와를 알기를 바랐습니다.(호6:3) 하나님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자기관리를 해야 합니다. 마음에 할례는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에 이루어지는 일입니다.(롬2:28-29) 스데반은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은 자는 성령을 거스른다고 말했습니다.(행7:51) 목을 곧게 하지 않고, 마음의 할례를 받는 일은 오직 성령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웃과 구별되는 장애를 극복해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쉽습니다.(마5:46) 피부, 언어, 혈통 등 이웃과 구별되는 다른 장애가 있으면 사랑의 실천이 힘듭니다. 이스라엘에게 나그네는 주로 이방인입니다. 예수는 만민에게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이방인을 구별하는 일을 책망하셨습니다.(막11:17)
하나님께 나의 요구만 열심히 아뢸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섬김을 온전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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