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2:5-9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위해서 ‘새 일’을 이루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시려는 새 일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돌아오는 그 구원의 일입니다. 시편의 시인은 이 일이 꿈꾸는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시126:1-2)
1.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새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이 언약이 되고, 빛이 되게 하는 새 일을 하십니다.(5-7) 하나님의 종은 그의 백성에게는 언약이 되고, 이방에 대해서는 빛이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그의 백성과 언약을 맺었습니다.(출19:5-6) 그리고 하나님은 흑암에 처한 모든 이방에게 빛이 되는 하나님의 종을 보내 주셨습니다.(사9:1)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우상에게 주지 않습니다.(8) 하나님은 “여호와” 즉 스스로 있는 분입니다.(출3:14) 여호와는 이미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에게 그들이 참 신인 것을 증명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아들도 주시는 하나님은 그의 영광은 누구에게도 주지 않습니다.(시115:1)
전에 예언한 일을 이루신 하나님은 새 일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합니다.(9)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미래를 위하여 새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하시려는 새 일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귀환하는 일이고,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되는 구원의 일입니다.(사43:19)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새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그의 백성에게 언약이 되었습니다. 언약이 된다는 것은 둘 사이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죄인과 하나님 사이가 언약관계가 됩니다.(엡2:18) 예수는 마지막 유월절 음식을 나누면서 그 잔이 그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하셨습니다.(눅22:20) 예수의 십자가의 피가 우리를 위한 새 언약이 됩니다.
예수는 이방에 대해 빛이 되셨습니다. 예수는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고 그를 보내면서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사역의 목표는 세상의 모든 사람을 그에게 이끄는 것입니다.(요12:32) 예수께서 모든 사람을 이끄는 일을 제자들을 통해서 하시고, 제자들에게 온 천하를 두루 다니라고 하셨습니다.(막16:15)
예수는 하나님의 새 일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께서 유월절 자리에서 가르쳐 주신 새 일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요13:19)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분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는 순간에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했습니다.(요19:28)
3.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언약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열방들이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언약을 증거하고 전수했습니다.(창24:7) 우리가 타인에게 언약이 되려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언약의 말씀과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방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눈 먼 자의 눈을 밝히고,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내며, 흑암에 앉은 자들을 나오게 해야 합니다.(7) 바울은 에베소 성도의 눈이 밝아지기를 원했습니다.(엡1:18)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소망과 하나님의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말씀과 삶으로 빛이 되어야 합니다.(마5:16)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질 새 일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는 사울에게 아나니아를 보내시면서 그가 그의 그릇이라고 하셨습니다.(행9:15) 사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것입니다. 세상에 우리를 보내시는 주님의 기대감을 알고,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질 새 일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을 통하여 새 일을 이룹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새 일을 이루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