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2:18-25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과 육체 전체가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존귀하게 하셨는데 사람들은 그 존귀함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백성들을 존귀하게 하려고 하셨지만(21) 이스라엘은 실패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무감각이 존귀함을 잃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못 듣는 자, 맹인(18)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보이는 것을 보지 않았습니다.(20)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주인 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책망했습니다.(사1:3)
대적에 대한 무능함이 존귀를 잃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이 가진 것을 도둑맞고, 탈취 당하고, 굴속에 잡힙니다.(22) 이들이 노략당할 때 구원자가 없습니다. 약속의 땅, 성전 같은 이스라엘의 보물을 바벨론에 다 빼앗깁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이렇게 다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습니다.(신28:30-31)
상황판단을 못하는 무지함이 존귀를 잃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25)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넷째 대접을 쏟는 재앙에도 사람들은 회개할 줄 모릅니다.(계16:9) 멸망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부인하고,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며,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방법(21)으로 우리를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사람을 존귀하게 만드는 근본은 하나님의 의로움입니다. 의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이 존귀한 사람입니다. 성령은 죄, 의, 심판에 대해서 세상을 책망하시는데, 의는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요16:10) 예수는 마지막 유월절에서 제자들을 친구라고 하여 그들을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요15:15)
“기쁨으로” 하나님은 피조물 중에서 사람을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세상에 오신 예수는 제자를 택하여 그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을 세상에 보내십니다. 이때에 예수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것을 가장 기뻐하셨습니다.(눅10:21)
“교훈을 크게 하며” 사람을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계명을 주셨습니다.(출20:1-2) 이스라엘에게 계명이 있다는 것은 그들이 존귀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더욱 분명하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셨습니다.(마5:17)
3.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존귀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대화가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보여주시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존귀한 하나님과 대화가 이루어지는 사람이 존귀한 사람입니다. 예수는 교회가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계2:7) 우리의 눈이 열려지기를 구해야 합니다.(시119:18, 엡1:18)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잘 간직해야 합니다. 내게 있는 영적보물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마리아에게는 말씀을 듣는 좋은 것이 있었습니다.(눅10:42) 빌라델비아 교회는 면류관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것을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계3:11)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간직하는 사람이 존귀한 삶을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실수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때 곧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죄를 뉘우칠 줄 알았습니다.(시51:1-3)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를 읽고, 돌이키는 사람은 존귀함을 잃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존귀하게 만들어줍니다.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내게 주신 영적보물들을 잃어버리지 않고, 또 말씀을 잘 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