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0:1-3
이스라엘의 회복은 자녀들이 돌아오는 것(사49:21)과 내보냄을 받은 이스라엘의 어미에게로 남편이 찾아오는 것으로 비유하여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어미는 시온의 상징이지만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육신의 어머니들에게도 적용하고자 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 회복의 과정에서 어미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의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어미를 이혼증서 없이 내보냅니다.(1) 부정한 여자는 이혼증서 없이 쫓겨나지만, 또 이혼증서가 없다는 것은 남편이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이스라엘의 어미는 자녀들의 문제로 인하여 내보냄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는 라헬은 자녀로 인하여 애곡합니다.(렘31:15)
구원의 하나님은 내보낸 이스라엘의 어미에게 찾아오시고 부르십니다.(2) 하나님은 내보낸 이스라엘의 어미가 스스로 돌아올 수 없을 때 먼저 찾아오시고,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 때문에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의 어미를 찾아오셨으며,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렘31:16) 그들을 언약의 백성으로 만듭니다.(렘31:33)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속하는 능력이 분명합니다.(2-3) 하나님의 손은 짧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을 사막이 되게 하며, 하늘을 흑암으로 입힙니다. 하나님은 어미가 돌아온 자녀들을 보고 놀랄 정도로(사49:21) 회복시킵니다. 다윗은 슬픔을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시30:11)
2.예수는 이스라엘의 어미가 애곡하게 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는 어미들이 애곡하게 하셨습니다. 헤롯이 베들레헴 지경의 아이들을 죽인 일은 라헬의 애곡에 대한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마2:17-18) 예수는 대적에게 눌리고 애곡 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의 어미들 사이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 애곡은 구원의 시작입니다. 예수는 애곡의 필요를 가르쳤습니다. (눅23:28)
예수는 애곡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신 예수는 어미의 마음으로 예루살렘을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는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하지 않는 예루살렘을 안타까운 어미의 마음으로 보셨습니다.(마23:37) 예수는 자녀로 인하여 고통당하고 애곡하는 어미의 아픔을 체험하셨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눕니다.
예수는 어미가 완전한 위로를 받게 합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그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의 사도가 될 제자 요한에게 부탁합니다.(요19:26-27) 예수께서 마리아를 ‘여자여’라고 부르신 것은 그 위로의 대상이 세상의 모든 어미임을 보이신 것입니다. 사랑의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어머니를 섬길 수 있습니다.
3.하나님 나라 자녀를 위하여 애곡하는 어미가 되고,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도 자녀를 위하여 애곡하는 어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 자녀를 위하여 애곡하는 어머니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으로 흘린 눈물은 하늘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합니다. (계7:17) 하나님은 유다를 멸하기 전에 그들의 죄로 인하여 우는 자가 멸망에 들어가지 않도록 표시하셨습니다. (겔9:4)
자녀들은 어머니의 애곡의 원인을 알고, 애곡 하는 어미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모공경을 십계명 중에 한 계명으로 정확하게 명령하셨습니다. 바울은 부모공경의 계명을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엡6:1-3) 솔로몬은 아들이 부모에게 근심을 끼치지 말고, 기쁘게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잠23:25)
하나님의 진정한 위로를 받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 백성 가운데 하나님의 장막이 있게 하시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 준다고 하셨습니다. (계21:3-4) 현재의 삶이 애곡의 상황이라고 해도 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소망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눈물은 곧 기쁨이 되고, 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회복 약속을 바라는 어미들의 애곡은 가치가 있습니다. 어머니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애곡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그 애곡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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