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23:39-44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초막절 절기를 주셨는데 초막절은 모든 절기 중에 마지막 절기입니다. 그리고 추수에 대한 감사의 절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완성하신 초막절 의미를 알고 참된 감사의 절기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초막절 규례를 주셨습니다.
초막절은 완성의 절기입니다. 초막절은 토지 소산을 거두기를 마친 후 드리는 감사의 절기입니다(39). 모든 곡식과 과일을 저장한 후 기쁨으로 절기를 지킵니다. 초막절은 완성이 강조됩니다. 민29:12-40의 초막절 제물의 숫자는 완전수 7의 배수입니다. 모든 것을 완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초막절은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43). 집을 떠나서 7일간 초막에 거주하면서 조상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던 사실을 기억합니다. 현재의 기쁨도 과거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연장임을 알게 합니다.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삶에 적용됩니다. 바울은 그것이 우리를 깨우치기 위한 기록이라고 말합니다(고전10:11).
초막절은 이른 비를 구하는 절기입니다. 7월 절기가 지나면 겨울이 시작되고, 우기가 시작됩니다. 이때 이른 비가 필요합니다. 요엘선지자는 곡식 창고가 텅 비어버린 그들에게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이른 비를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욜2:23). 초막절은 하나님이 새롭게 주실 은혜를 바라보는 소망의 절기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초막절을 완성하셨습니다(요7:~9:).
예수는 믿는 자에게 생수를 준다고 하셨습니다(요7:). 명절 끝날에 “나를 믿으라”고 하시며 생수를 말씀하셨습니다(요7:37-38). 초막절에 시내 버들을 제단 남서쪽에 세우고 물을 붓고, 제단을 돌며 시118:25을 읽었습니다. 이것이 ‘호산나’의 외침이고, 이른 비의 간구입니다. 이때 예수는 자신이 생수를 준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는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요8:). 초막절 7일 저녁부터 8일 새벽까지 성전 여인의 뜰에서 등불 켜고 밤새 축제를 벌인 후, 아침에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두 사죄의 은혜를 기뻐할 때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자를 데리고 왔고, 예수는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요8:11) 예수 안에 진정한 죄 사함이 있습니다.
예수는 세상의 빛을 선포하셨습니다(요9:). 예수는 촛대로 불을 밝힌 그 뜰에서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요8:12). 명절 후에, 맹인에게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신 것은(요9:5-7) 실로암 물로 ’관제의 행사‘를 했던 유대인들의 행사에 참여하여 기쁨을 누리지 못한 그에게 초막절의 기쁨을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3.우리는 완성된 초막절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가 주신 생수의 강이 흐르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성령의 충만을 잃지 않는 삶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뱃속에 생수의 강이 흐릅니다(요7:39). 구원의 완성은 우리가 성령으로 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사마리아 성도들이 성령 받도록 기도해 주었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께 용서받은 자로서 남을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주기도문에서 용서의 행동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마6:12). 초막절의 기쁨은 용서를 통하여 형제들과 하나 됨을 이루는 진정한 기쁨이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초막절의 축제는 있었지만, 예수를 시험하고, 죄를 지은 여인을 정죄하는 일을 잘했었습니다.
예수의 빛 가운데 사는 자로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을 깨닫도록 돕는 것이 세상의 빛입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빛이라고 생각했습니다(롬2:17-19).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가르치는 예수의 제자들이 세상의 빛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알도록 우리의 삶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완성된 초막절을 아는 자로서 구원의 기쁨을 가지고 감사하며,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고 용서하며, 이 세상에 참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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