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9:3-8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로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게 하셨으며, 심판의 천사가 그를 가까이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지금도 악한 죄가 가득합니다. 이런 상황을 보고 안타깝게 여기고 울 수 있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시며 구원받을 자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성소 그룹 위에서 문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말씀하십니다. 그룹 사이에 계신 하나님은 지성소를 떠나 문지방에 이르고, 문지방도 떠나(겔10:18), 성읍 동쪽 산에 머무십니다(겔11:23). 하나님의 떠나심은 점진적이고, 그 가운데서 구원할 자를 향한 마음을 잊지 않습니다. 하박국은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합3:2).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우상숭배를 보고 탄식하며 우는 자를 찾아서 그의 이마에 표를 하게 합니다. 이 표는 하나님은 심판에 들어가지 않는 표입니다. 베드로는 소돔 성의 죄악을 보고 탄식하는 롯을 의로운 롯이라고 했습니다(벧후2:7). 하나님은 지금도 이 시대의 죄악을 바라보며 탄식하고 우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천사에게 이마에 인을 맞은 자를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유월절에 양의 피를 칠한 집 문은 심판의 천사가 통과합니다(출12:13). 하나님은 심판도 분명하지만, 구원받을 자를 철저하게 보호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보호는 십사만 사천의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치기까지 땅의 바람을 붙잡아 둡니다(계7:1).
2.예수 그리스도는 구원받는 자들에게 분명한 인이 되어주십니다.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의 피는 구원의 인입니다. 피는 생명이고 죄를 속합니다(레17:11).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어린양의 생명이고, 그 피는 장자의 죽음 재앙을 피하는 근거가 됩니다. 예수의 희생으로 흘린 피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구원의 인입니다. 선택받은 자에게 그리스도의 피 뿌림이 있습니다(벧전1:2).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사역의 인입니다. 하늘에서 내어 쫓긴 용과 짐승의 이름이 짐승의 표인데(계13:17), 어디든지 어린양을 따라가는 성도들에게는 어린양의 이름이 표입니다(계14:1). 예수는 그 이름을 제자들에게 주어 기도하며, 사역하게 하셨는데, 예수의 이름이 하나님의 사람이 받은 사역의 인입니다.
예수께서 보내시는 약속의 성령이 능력의 인입니다(엡1:13). 예수는 보혜사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할례가 하나님 백성의 표라고 하나 이면적 할례 즉 성령의 함께하심이 진정한 표입니다. 성령이 임하고 성령이 함께하는 삶이 사역자에게 능력의 인이 됩니다. 인은 소유권과 신빙성을 강조합니다.
3.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을 맞은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떠나시지 않게 해야 합니다. 르호보암이 여호와의 율법을 버린 그 일은 하나님을 버리는 일이었습니다(대하12:1,5).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고,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속에 있는 사람은 말씀을 버리지 않습니다.
죄악을 보고 탄식하며 울어야 합니다. 영적 감각이 무디면 죄를 보면서도 무관심합니다. 예수는 금욕적인 세례요한을 귀신 들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영적 감각이 무디다고 하셨습니다(마11:17). 타락한 교회 음녀는 겉으로 멋있어 보이나 더러움이 가득합니다(계17:4). 교회 안에 있는 이러한 죄악을 보고 안타까워해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품고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인을 맞은 자에게는 심판의 천사가 가까이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애굽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출발한 이스라엘이 다시 애굽의 군대를 보는 순간 두려움에 빠졌습니다(출14:11). 구원의 확신이 흔들리면 늘 두려움의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하지만, 그 이전에 구원도 확실합니다. 세상에서 잘살아 보려고 짐승의 표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의 인을 맞은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원과 심판의 집행자 (0) | 2022.02.11 |
---|---|
준비되는 하나님의 심판 (0) | 2022.02.04 |
심판의 천사가 오게 하라 (0) | 2022.01.21 |
태양신을 제거하라 (0) | 2022.01.14 |
담무스를 제거하라 (0) | 20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