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잃어버린 타락한 세상입니다.. 예수의 기도제목은 그의 제자들이 거룩하게 되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으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사람들은 거룩함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룩함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거룩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범죄는 그 거룩함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바울은 처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그 잃어버린 것, 거룩한 새사람을 회복하라고 강조합니다.(엡4:24) 세상은 거룩함을 잃어버렸고 더럽고 부정함이 가득합니다.
인간의 방법으로 거룩함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정결예법과 같은 것으로 사람이 거룩해 진다고 믿었습니다.(마15:2) 그들은 손을 씻지 않고 먹는 사람들을 정죄했습니다. 손을 씻는 일을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이루는 일로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물로 손을 씻는 인간의 방법으로 거룩하게 되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정하고 더러운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 거룩한 자가 가야 세상이 변화되지만 문제는 제자들이 아직 거룩함을 온전하게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그들의 거룩함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보혜사 성령을 받기 전에는 거룩함이 완전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2.예수는 그의 제자를 거룩하게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과의 동질감을 확인합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과 자신이 동일하게 세상에 속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16절) 사람들은 자기를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을 강조하며 구별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아직 거룩함에 온전히 이르지 못한 그의 제자들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한 가지 사실로 동질감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는 진리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물로 손을 씻어 거룩해지는 줄 알고 있지만 예수는 사람들이 진리로 거룩해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말씀이 사람을 거룩하게 하심을 알기에 예수는 제자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선포하셨습니다.(요12:50)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는 일로 제자를 거룩하게 합니다.
예수는 아버지께 그들을 거룩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는 사람이 거룩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짐을 알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무관심하거나 믿지 않거나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듣게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진리가 사람 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게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3.거룩하게 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닮은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이 자기와 똑 같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와 닮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예수의 생각, 아버지께서 주신 사역에 대한 예수의 충성, 보냄을 받은 곳인 세상을 사랑하여 희생하시는 사역 등이 우리가 닮아야 할 예수의 모습입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이 들어가면 제일먼저 가정 안에서 갈등이 시작됩니다.(마10:36) 그러나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함은 구별입니다.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이 멀리 떠나지 않도록 매어두려고 하지만(출8:25, 8:28, 10:11, 10:24) 모세는 그것을 다 거절하고 이스라엘은 완전히 애굽을 떠납니다.
진리의 말씀에 대한 바른 반응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아오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복음에 대해 귀를 막고 눈을 감았습니다. 로마 감옥에서 바울의 마지막 선포는 그것을 강조합니다.(행28:27-28) 이방인들이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임으로 거룩한 사람이 되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거룩하신 예수께서 하늘에서 부정한 세상에 오신 것처럼 제자들도 거룩함을 입고세상으로 가야 합니다. 거룩한 자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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