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6:13-15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하기를 원하시며 절기를 말씀하실 때 매달 초하루, 매주 안식일과 함께 매일 아침의 제사를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빛으로 새로운 날이 시작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루의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아침마다 번제가 드려지기를 원하셨습니다.
빛을 지으신 하나님은 어둠이 물러가는 아침 빛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아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빛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백성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빛은 자연의 빛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진정한 하나님의 빛은 공의의 빛입니다(습3:5).
하나님은 매일 계속되는 아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아침은 단 한 번이 아니라 태양이 존재하는 한 계속됩니다. ‘아침마다’라는 말은 아침의 계속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매일 어김없이 나타나는 새벽빛 같습니다(호6:3). 매일의 아침을 주시는 하나님은 백성들이 사는 매일의 일상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제단 불이 꺼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더하여 제물을 태우며 불을 이어갔습니다(레6:12-13). 하나님은 예배하는 제단의 효력이 항상 있게 합니다. 제사장이 처음 드린 제물을 받으신 여호와 앞에서 나온 그 불은 계속 이어져야 했으나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죽습니다(레10:1).
2.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진정한 아침을 열어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는 생명의 빛이며, 참 빛이 되셨습니다. 요한은 예수가 생명을 주는 빛이라고 말했으나 유대인은 그 빛을 깨닫지 못했습니다(요1:4-5). 예수는 자연의 빛을 창조하셨고 진정한 빛이 되셨습니다. 천국에서 햇빛은 소용없습니다. 예수께서 빛이기 때문입니다(계21:23-24). 예수는 아침의 빛을 완성하시고, 아침을 영원하게 하십니다.
예수는 구원받은 자들이 생명의 빛을 날마다 누리게 합니다. 부활의 예수는 제자들과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마28:20). 항상 함께하는 사실은 제자들에게 항상 빛을 비춰주는 일입니다. 승천하신 예수는 지금도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히7:25). 예수의 중보 사역으로 우리는 참 아침을 체험하며 삽니다.
예수는 단 한 번 십자가 사역으로 제단을 영원하게 하셨습니다. 제단 위의 불이 항상 꺼지지 않는 것처럼 예수의 십자가는 단번에 하신 일이지만 그 사역 효력은 영원합니다(히9:12). 예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하늘 성소에 들어가셨고, 지금도 살아 계신다는 사실은 그 사역의 효력을 영원하게 하시는 일입니다(히10:12).
3.우리는 아침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아침마다 자연의 빛을 누리며 세상의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빛입니다. 정직한 자들이 어리석은 자들을 아침에 다스립니다(시49:14). 정직한 자는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예레미야는 왕의 아침 영성을 정의라고 했습니다(렘21:12). 일상에서 정의를 행하는 것이 세상의 빛으로 사는 것이고, 아침을 이루는 삶입니다.
빛 되신 주님과 항상 함께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어둠을 벗어버리고, 빛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요일1:7). 어둠의 삶은 두려움, 염려, 공포와 절망입니다. 빛이 되신 주님과 함께하면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을 바라본 예레미야는 주의 아침마다 새로운 주의 인자와 긍휼을 구했습니다(애3:22-23).
하나님을 향한 제단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제단 불이 꺼지지 않게 하려면 찬송의 제사를 드리며, 그 이름을 증언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히13:15). 또 기도의 제물을 계속 드리면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으며(살전5:16-18), 곤고한 사람을 말씀으로 돕는 가르침 사역도 제단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일입니다(사50:4).
성도들은 매일 아침 빛을 주시는 하나님을 섬기며, 일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제는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는 삶을 살며 제단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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