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7:13-20
하나님은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이 기업으로 받을 전체 땅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업분배의 과정에서 필요한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기업의 분배 원리는 하늘나라 백성의 삶의 원리이며, 지금도 우리에게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1.하나님은 회복된 이스라엘이 차지할 기업의 경계선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전체가 기업을 받게 합니다(13).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은 유대 왕국 사람들인데 회복된 땅은 열두 지파가 함께 기업을 받습니다. 회복된 기업에서 형제와 함께함이 강조됩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강조하셨고(창1:26),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게 합니다. 천국의 삶은 ‘함께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회복된 기업의 사방 경계선을 정하셨습니다. 경계선은 백성들이 더 이상의 것에 대한 탐욕을 품지 않게 합니다(신19:14). 처음 요단강 동편 땅을 얻을 때 두 지파 반은 스스로 원했었습니다(민32:). 회복된 기업은 하나님이 주신 땅을 받습니다. 경계선 너머에 대한 욕망이 없어야 합니다. 천국의 삶은 ‘만족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게 기업을 분배하라고 하셨습니다(14). 공평이란 각 사람이 받을 기업을 다 받는 일입니다. 공평함이 있어야 불만과 원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가난한 자를 생각하라고 하셨으며, 안식년에 자란 소출을 가난한 자들이 소유하게 하셨습니다(출23:11). 천국의 삶은 불만 불평이 없는 ‘평강의 삶’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주신 천국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성도들이 서로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수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어 하나가 됩니다(엡2:14-15). 예수는 형제와의 사랑에 대해서 새 계명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의 삶은 형제와 하나 되는 삶인데, 예수 안에서 새사람이 되어야 모두가 진정한 하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 삶의 분명한 경계선이 되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내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요15:5). 예수의 안과 밖은 분명히 구분되고 경계선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어야 세상에 대한 탐심을 버릴 수 있습니다. 예수는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에서 낙원과 음부 사이의 분명한 경계를 강조하셨습니다(눅16:25-26).
예수는 상급을 주시며 공평함을 이룹니다. 상급은 사람의 어떤 삶의 결과에 따라 주는 것이며, 공평함을 이룹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상벌을 분명하게 하시는 의로우신 재판장임을 강조합니다(딤후4:8). 의로운 재판장이 상을 받을 자에게 상을 주는 일은 공평한 일입니다. 예수는 공의로 죄악과 마귀를 심판합니다(계19:11).
3.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미리 맛보며 살아야 합니다.
형제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동거하는 일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습니다(시133:1). 사도 바울은 형제가 하나 되기 위하여 같은 사랑과 뜻, 한마음을 말하며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강조했습니다(빌2:2-3). 다른 사람은 나보다 낫게 여기기만 하면 그들과 하나 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탐심 없이 자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경계선 안에서 만족하면서 이웃의 소유를 탐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를 얻은 바울은 남의 것을 탐내지도 않았지만 그 이상으로 자기의 자랑할 만한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빌3:8).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 외에 다른 것들에 탐욕을 품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불평불만이 없는 공평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공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 사람이 가진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형제가 가진 모든 가치를 인정해야 합니다. 바울은 형제들을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라고 말했습니다(롬14:15). 이웃사랑에 대한 십계명은 이웃의 소유를 인정하고 함께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완전한 하늘나라의 회복까지 말씀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으나 회복된 천국의 삶의 원리를 알고,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도 실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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