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48:8-12
하나님은 회복된 기업을 받는 백성에게 그들이 받을 몫을 주시면서, 또 예물을 드릴 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의 땅이며 그 중심에 성소가 있는 땅을 드리라고 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드리는 자의 믿음과 헌신이 드러나게 하시는 일입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예물로 드릴 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물로 드릴 땅 즉 봉헌물이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회복된 기업에서 예물이 있게 하여 백성의 믿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기업을 주시면서 그들의 봉헌물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기 율법의 결론은 십일조였습니다(레27:30). 하나님은 백성들이 예배의 공간을 만들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물의 땅 중심에 성소를 두셨습니다. 성소는 하나님이 백성의 예물을 받으시며 그들과 함께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성막이 그들과 만나고 함께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출25:22). 하나님은 그 백성의 중심에 계셔서 그 백성과 함께하십니다. 하늘 성전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이 성전입니다(계21:22).
하나님은 예물의 땅을 사독 자손 제사장에게 주어 제사장 사역이 지속되게 합니다(10-11). 제사장이 예물로 드린 땅을 누리는 일은 제사장 사역이 계속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백성을 향한 축복은 어디서나 계속되어야 합니다. 완성된 하늘 기업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백성을 향한 복 주심이 계속됩니다(계7:15).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의 의미를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완전한 예물이 되어 자기를 드리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자기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으며 하나님이 원하신 일을 이루셨습니다(히7:27).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받으시는 온전한 예물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근거는 예수의 이름이며, 그를 향한 믿음입니다(요16:23-24).
예수는 성소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계십니다. 예수는 건물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곧 성전임을 강조하셨습니다(요2:19). 성전 되신 예수를 영접한 사람은 예수와 항상 함께하는 삶이 됩니다. 예수는 사도들과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마28:20). 예수를 섬기며, 그의 도우심을 누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서도 영원한 대제사장입니다.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히6:20). 예수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지금도 우리를 위한 중보의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롬8:34).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수 있으며,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3.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몫을 받은 자로서 예물을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몫(에하드)을 알고, 예물(테루마)을 드리는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다윗은 자기가 드리는 헌물이 주의 손에서 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대상29:14).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한몫을 주셨습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왕후의 지위가 그가 받은 몫이라고 했습니다(에4:14). 우리가 받은 것을 알고 드려야 합니다.
성전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예수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일상에서 주와 함께해야 합니다. 다윗은 광야의 어려움의 삶이었으나 성소가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시63:1-2). 다니엘은 바벨론 왕궁에서 개인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때 하나님의 백성 된 삶을 우선 했습니다(단1:8).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사장과 함께하는 삶은 제사장을 힘입어 하나님께 예배하며,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복을 믿음으로 받는 삶입니다.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믿는 도리를 굳게 잡아야 합니다(히4:14). 믿는 도리라는 말은 고백을 의미합니다. 사도신경 같은 신앙고백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회복하신 기업에 하나님 백성들의 믿음과 헌신의 흔적이 있게 하셨습니다. 드림을 통하여 성소 중심으로 살고, 제사장의 사역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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