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1:1-14
사도 바울이 체포당할 것을 아는 사람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바울의 각오를 듣고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하며 바울을 보냅니다. 이루어야 할 일 즉 주의 뜻을 알고 그 일에 헌신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1.사람들은 주의 뜻에 대해 여러 반응이 있습니다.
주의 뜻을 모르고, 주의 뜻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은 세상을 만드신 주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잠19:21) 그러므로 세상을 만드신 주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아벨은 비록 죽임을 당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의도대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주의 뜻은 알지만 이루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나는 자기가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뜻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통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였습니다.(욘1:14)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도망하지만 결국은 되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주의 뜻을 알고 이루는 일에 헌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고난과 결박을 말하며 말릴 때 그것을 거절하며 나아갑니다. 두로에 있는 제자들과 아가보 선지자가 성령으로 일어날 사실을 말하지만 진정한 성령의 뜻은 사도 바울이 그 환난을 당하는 길에 끝까지 가며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2.성령은 사람이 주의 뜻을 이룰 수 있게 하십니다.
성령은 이루어질 사실을 교회에 알려주셨습니다. 성령이 사도가 당할 고난을 알려주는 것은 바울의 길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향하여 나아가는 사도를 알고, 그 길에 기도와 관심으로 동참하라는 것입니다. 사도는 아무도 모르게 의미 없이 살다가, 죽지 않습니다. 교회는 사역자의 수고를 알아야 합니다.(고전16:17-18)
성령은 이루어질 사실을 사도에게 알려주십니다. 사도 바울의 길에는 체포와 투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땅에 오실 때 십자가의 죽음까지 알고 오셨습니다. 고난을 미리 알려 주신 것은 그 일로 낙심치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서머나교회에게 있을 고난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계2:10)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헌신하게 합니다. 성령은 사람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사도의 희생이 필요함을 아시고, 그 바울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사역자가 자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예수의 헌신과 희생 역시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히9:14)
3.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엡5:17) 주의 뜻을 모르면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롬2:18)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소유한 유대인들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주의 뜻을 알기 위해 율법을 주신 주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주의 뜻을 드러내야 합니다. 성령이 교회에 주신 모든 감동은 결국 주의 뜻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의 모든 사역은 아버지의 뜻을 드러내는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는 세리와 죄인들을 정죄하고 함께하지 않으려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탕자의 비유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뜻을 보여주셨습니다.(눅15:32)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바울은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마리아는 처녀인 그가 성령으로 아들을 낳을 것이란 천사의 소식에 대해 그 말의 위험도 알지만 그 뜻이 이루어지는데 순종합니다.(눅1:38) 다윗 왕도 주의 뜻 행하기를 즐겼습니다.(시40:8) 주의 뜻을 이루려면 믿음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자기의 뜻을 이루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입니다. 이 일에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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