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6:1-2
예수는 의의 말씀의 기초인데 그 중 첫째는 ‘죽은 행실을 회개함’입니다. 죄인들에게는 회개가 분명해야 합니다. 신앙의 근본은 회개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 하는 것이 의의 말씀을 경험하는 시작입니다.
1.유대인 신자들 중에는 회개의 터를 잘못 닦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회개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모태신앙을 가진 사람 중에는 자기에겐 죄가 없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유대인 중에는 할례를 받은 것으로 자기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고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사람들에게 마음 가죽을 베라고 강조합니다.(렘4:4) 즉 할례를 받은 사람도 회개는 필요합니다.
참 회개를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정결 의식을 지키는 절차를 중요시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의 제자들이 손 씻지 않고 먹는 것을 정죄했습니다.(마15:2) 이들은 물로 손을 씻으면 거룩해진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빌라도 역시 예수를 내주면서 물로 손을 씻었습니다.(마27:24) 그러나 이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죽은 행실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죽은 행실이란 영이 죽은 자가 행하는 모든 행실이며, 또 영이 죽은 상태에서 육신적으로만 선하고 의로운 일을 열심히 행하여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행실입니다. 생명과 상관없이 율법을 열심히 지키려는 육신적인 노력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을 깨끗하게 하지 못합니다.(롬3:20)
2.예수는 회개의 기초가 되십니다.
예수는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는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는 회개의 물세례를 받으시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마3:15) 예수는 모든 죄인을 대표하여 회개의 물세례를 받으심으로 사람의 구원의 출발점이 곧 회개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의인들을 불러 모아 천국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는 것입니다.(눅5:32) 예수는 쓸 만한 사람이 아니라 회개가 필요한 죄인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사역을 시작하면서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마4:17)
예수는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인도했습니다. 예수는 스스로 정결하다고 믿는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을 말씀하셨고, 스스로 부정하다고 여긴 사마리아 여인이 메시아를 고백하기까지 계속 참고 기다리면서 대화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롬2:4) 바리새인들을 향한 분노까지도 회개로 이끄는 인도하심입니다.
3.회개의 기초가 되는 예수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은 후 하나님이 물으실 때 비록 핑계는 있지만 그것을 먹었다는 고백을 합니다.(창3:12) 회개는 자기의 죄를 고백하는데 부터 시작합니다. 아담 이후로 스스로 죄에서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습니다.(롬3:9)
죄를 뉘우쳐야 합니다. 죄의 심각성을 알고 죄를 마음으로 뉘우쳐야 합니다. 죄를 죄인 줄 모르거나, 죄라는 것을 알지만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기면 회개가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깨닫고 뉘우쳤습니다.(욥42:5-6) 죄를 알고, 그것의 심각성을 느끼고 슬픔과 애통으로 뉘우치는 마음과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죄를 버리고 죄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회개란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잘 못된 죄를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사1:18-19) 사탄의 유혹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진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회개의 기초를 놓을 수 있습니다. 회개하게 하시는 예수를 경험해야 합니다. 회개의 기초 위에 하나님의 은혜의 모든 일들이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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