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6:13-20
가야 할 길에 안내자, 선발대가 있으면, 뒤에 가는 이들은 그만큼 편하고, 실수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곳으로 앞서 가셨습니다. 앞서 가신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하나님의 약속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1.하나님은 사람이 가야 할 곳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큰 안위를 주는 피난처를 약속하셨습니다. 여러 난리로 인하여 고생하고 두려움에 찬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피난처입니다.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할 때 도망하는 다윗은 하나님을 그의 피난처로 고백합니다.(시59:16) 하나님은 스스로 맹세까지 하면서 사람들에게 진정한 안위를 주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혼의 닻과 같은 소망을 주셨습니다. 소망을 잃어버린 사람은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이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습니다. 닻은 항해하는 배가 항구에 도착하여 안전하게 정박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소망은 우리 영혼의 닻입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은 하늘에 소망을 두었습니다.(히11:16)
하나님은 사람들이 휘장 안에 들어오게 합니다. 휘장 안 속죄소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입니다.(출30:6). 하나님은 이곳에서 백성과 만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장막이 다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행15:16) 다윗의 장막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이 없습니다. 언약궤 앞에서 사람이 직접 찬양하고 예배합니다.
2.예수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곳으로 앞서 가셨습니다.
예수는 휘장 안으로 앞서 가셨습니다. 예수는 사역을 마치면서 하나님 앞으로 가셨는데 참 하늘에 들어가셨습니다.(히9:24) 예수께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휘장 안으로 가신 것은 사람들을 위한 선발대의 의미가 있습니다.(요14:2-3)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앞서 가신 예수 때문에 안전하게 휘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예수는 아론의 후손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영원한 대제사장은 영원히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시대, 모든 지역의 사람들이 그를 힘입어 하나님이 계신 휘장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습니다. 예수의 모든 사역은 결국 우리를 위함입니다. 예수는 우리를 위한 죽으셨으며(롬5:8),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히9:24), 그리고 하나님께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롬8:34) 우리는 우리를 위하는 자 예수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곳 휘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3.앞서 가신 예수를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영혼의 닻을 내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오래 참음’이라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400년 후에 이루어질 일을 기다렸습니다.(창15:13) 하나님과 그 약속에 대한 깊은 신뢰의 마음이 없이는 오래 참음도 없습니다.
휘장 안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휘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을 지속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하나님이 원합니다. 다윗은 늘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성전의 문지기의 삶을 더 구했습니다.(시84:10) 휘장 안, 은혜의 보좌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찬양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앞서 가신 예수를 따라야 합니다. 예수의 길은 아버지의 일을 다 이룬 길입니다.(요17:4) 우리는 예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나의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눅14:27)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내가 당할 모든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충성하는 삶이 예수를 따르는 삶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으로 삼은 사람입니다. 앞서 가신 예수로 말미암아 휘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삶을 잘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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