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목회 칼럼
영적 봄날
3월의 날씨가 너무 이상하다. 갑자기 추워지고 눈이 오다가 다시 녹았으며, 기온은 마치 불위에 물을 끓이는 냄비처럼 갑자기 끓어 올랐다가 다시 쉽게 식어버리고 있다. 한반도 위의 대기권에서 남쪽의 따뜻한 기류와 북쪽의 찬 기류가 서로 맞부딛쳐 있어서 그 힘이 밀고 댕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뜻한 바람이 힘을 얻으면 차가운 공기는 물러가게 되고, 차가운 공기가 힘을 얻으면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오지 못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대기가 서로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비와 눈을 뿌려대는 이런 변덕스런 날씨가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것이다. 마치 한 지역을 두고 서로 전쟁을 벌이는 두 국가와 같으며, 한 사람을 두고 서로 차지하려고 하는 영적 전투와 같다. 사람은 귀신이 자리잡고 자기 집이라고 우겨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