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22-32
성령을 받은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생명사역 즉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설교했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이룬 하나님의 생명사역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은혜이고, 또 우리를 통해서도 이루어져야 하는 사역입니다.
1.불신의 사람들이 하는 일은 죽음의 일입니다.(23절)
유대인들은 예수를 정죄합니다. 유대인들은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보여주신 나사렛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를 신성모독 죄로 정죄했습니다.(요10:32-33) 사망의 사역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든지 남을 죽이려는 목적으로 다른 사람을 정죄 하는 일을 잘 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넘겨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예수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로마제국의 힘을 빌려 자기의 뜻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처음부터 예수를 죽일 생각을 가졌습니다.(요11:49-50) 이들은 사망을 계획하고, 사망의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임으로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망의 일을 하는 사람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잘 마무리 된다는 착각 속에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 있을 일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믿음도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가 죄가 없는 줄 알지만 무시하고 오직 예수를 없앨 생각만 했습니다.(마27:20-21)
2.하나님은 생명사역을 이루셨습니다.(24절)
하나님의 생명사역은 미리 계획되고, 준비되었던 일입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메시아의 부활을 예언했었습니다.(31절) 하나님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하여 처음부터 구원자를 준비하셨습니다.(미5:2) 하나님은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의 생명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으며, 사람을 살리는 일을 처음부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사역은 아들의 죽음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사망사역은 사람을 죽일 연구를 하지만 생명사역은 사람을 살릴 연구를 합니다. 하나님은 사망의 권세 아래에 있는 자를 살리려고 세상에 보내신 아들의 죽음이란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죽음에 내어 놓으신 것입니다.(창50:20)
하나님은 아들을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습니다. 예수는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는 분입니다. 죽은 자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능력이고, 권세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살리는 능력이 있는 영입니다.(롬8:11)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가진 예수도 자기가 원하는 자를 살리십니다.(요5:21)
3.다윗과 같은 신앙으로 생명사역을 해야 합니다.(26절)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라고 다윗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사역을 보는 자에게 먼저 나타나는 것은 마음의 기쁨입니다. 바울은 많은 고난 속에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항상 기뻐하라’고 강조합니다.(살전5:16-18) 하나님이 이루시는 생명의 사역을 기뻐하는 사람은 그것이 그의 기도가 되고, 감사가 됩니다.
다윗은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라고 말합니다. 혀의 즐거움은 기쁨의 마음을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도들은 부활의 증인입니다.(32) 즐거운 혀는 부활을 증거 하며 생명사역을 합니다. 우리는 즐거움으로 복음을 전하여 사람을 살리는 생명사역을 해야 합니다.(마10:6-8) 생명사역은 예수의 제자들이 받은 사역입니다.
다윗은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죽음의 위협과 광야의 궁핍 속에서도 희망에 거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버리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사역에서 안전을 발견하면 희망을 가지고, 희망의 삶은 “그 때”를 기대합니다.(고전13:12)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의 사역은 자기의 의를 위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생명사역을 알고, 자신의 삶에서 생명의 사역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