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1:18-32
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사역이 복의 완성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가나안을 정복 한 후에 복과 저주가 놓여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는 미래를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모세는 가나안정복 사역 이후에 이스라엘 앞에 있는 것을 말해줍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앞에 있는 복과 저주를 강조했습니다.(26) 이스라엘 앞에 복과 저주가 놓여 있다는 것은 그들의 사역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역 이후에 있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사도들은 구원과 그 이후의 삶을 가르쳤습니다.(롬12:1) 사역자는 사역 이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모세는 복과 저주를 통하여 소망과 경계를 주었습니다. 복을 말하는 것은 그것을 얻으려고 힘쓰게 하는 것이고, 저주를 말한 것은 그 저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게 합니다. 소망과 경계는 모두 다 사람을 깨어 있게 합니다. 예수의 다시 오심은 복과 심판이 다 될 수 있습니다.(마24:42) 깨어 있어야 복을 누리게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미래를 위한 사역을 하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미래를 위한 사역은 후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19),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는 것입니다.(29) 여호수아는 그대로 이행했습니다.(수8:33) 이스라엘의 미래 사역은 말씀을 강론하고, 선포하여 말씀의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2.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역자들의 미래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앞에 복과 저주를 두셨습니다. 사람들은 복만 원하지만 하나님은 백성들의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한 주권이 있습니다. 유다백성들에게도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렘21:8)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이와 같이 복과 저주를 주실 수 있는 권세 있는 하나님과 함께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복을 받는 통로인 말씀을 주셨습니다.(18)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의 말씀은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는 길이 됩니다. 사람의 복과 저주가 되는 기준과 경계선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사1:19-20)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말씀을 떠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복을 누릴 환경으로 이끄십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들이십니다.(29)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말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들을 이끌어 주십니다. 제자들을 향한 예수의 약속도 함께하시는 그의 행함이 있습니다.(마28:20) 주의 함께하심으로 우리는 말씀을 듣고 지킬 수 있습니다.
3.사역자들의 앞에 있는 것을 보고, 미래사역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앞에 놓인 것을 잘 분변해야 합니다. 현실에 급급하여 앞에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솔로몬은 유혹 받은 어리석은 젊은이를 보여줍니다.(잠7:21-22) 사람들 앞에는 복만 있지 않고, 저주도 함께 있습니다. 이것을 분변하지 못하면 복을 못 받아서 서운한 것이 아니라, 저주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복과 저주 두 가지가 있는 것은 선택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유익한 것을 선택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삼상15:23)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의 말씀을 듣는 자리를 선택했습니다.(눅10:42)
말씀의 사람을 만드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자의 미래사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의 사람을 만드는 일입니다. 먼저 자기 스스로 말씀의 기호와 표가 있어야 하고(18), 또 자녀를 가르치고 말씀을 강론해야 합니다.(19) 예수께서 제자들을 세우시듯이 우리의 후손을 말씀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딤후2:2)
사역 이후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사역자는 ‘다음 사역, 사역 이후의 삶, 사역의 의미와 효력을 지속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사역을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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