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2:15-28
사람들에게 음식의 문제는 일상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들도 예배의 생활과 함께 중요한 음식과 같은 일상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역자는 일상의 영성도 중요합니다.
1.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의 일상의 삶에 대한 규례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마음에 원하는 대로 먹는 자유를 받았습니다.(15) 이스라엘이 광야에서는 만나와 메추라기처럼 하나님이 공급하지 않은 것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서 정착해서는 음식에 대해서는 좀 더 자율적 선택권이 주어졌습니다. 모든 음식은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복입니다.(창2:16)
고기의 피를 땅에 쏟으라는 규례를 받았습니다.(16) 피를 땅에 쏟으라는 것은 생명의 근원인 땅으로 돌려보내는 의미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간구하면서 하나님을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민16:22) 이스라엘은 고기를 먹는 것이 일상의 삶이지만 그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드리는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규례를 받았습니다.(17-18)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의 음식은 자녀, 노비, 성 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길 때 특히 함께해야 할 이웃, 그 중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레위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눔의 사랑은 이스라엘의 일상이어야 합니다.(전11:1-2)
2.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일상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의 선택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아담은 선택의 자유가 있었지만 실패했었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며, 선택하고, 행동합니다. 이스라엘은 생명을 선택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신30:19)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면 죄가 되지만, 바르게 사용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일상의 삶 속에 개입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규정을 주시고, 그 규정을 깨뜨리면 벌을 줍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유의지로 생각하고 행동한 일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사람을 선악 간에 심판합니다.(전12:14) 하나님은 사람들의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삶이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를 배려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일상의 삶에서 연약한 자와 레위인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함께 나누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마치 레위인과 같은 복음의 사역자의 권리에 대해 말했습니다.(고전9:13-14)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와 함께하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3.하나님의 사역자는 일상의 영성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바르게 누려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자유가 방종이 되지 않도록 연약한 형제를 배려해야 합니다.(고전9:19, 갈5:13)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 자유를 가지고 사람을 사랑하기 위하여 종노릇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신 일상의 영성입니다. 더욱 가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일상의 삶에서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고,(고전10:31)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로 받아야 합니다.(딤후4:3)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살피시고 아십니다.(시139:1-3)
함께해야 할 이웃, 형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믿음이 연약한 형제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그들의 생각과 판단을 인정해야 합니다.(롬14:2-3)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신 그 형제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롬14:15)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은 형제와의 나눔을 생각해야 합니다.
먹는 문제는 사람의 일상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육신의 삶의 일상 모두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와 일상의 삶이 서로 분리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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