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5:20-26
죽은 자의 부활은 기독교가 세상의 종교와 가장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은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힘이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부활신앙입니다.
1.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예수의 부활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사망에 대한 승리입니다. 부활을 불신하는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은 총독의 손을 빌려 예수만 죽이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천사들은 그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마28:6) 예수의 부활은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잠자는 자들에게 부활의 첫 열매가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는 그에게 속한 자를 부활하게 합니다.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은 전체를 드리는 의미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께 속한 자들은 다 예수의 부활의 영광과 승리를 함께 누리게 됩니다.(롬6:5) 예수께 속한 성도들이 예수의 부활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세상에 대한 심판입니다. 예수는 마지막에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바칩니다.(24) 마지막이란 세상의 끝 날을 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는 세상을 다 정복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바칩니다. 세상 모든 권세와 능력을 아버지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 나라를 완전하게 이루게 됩니다.
2.예수께 속한 자들은 예수의 부활로 말미암아 누리는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께 속한 자는 신분이 바꿔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죽은 자’가 아니라 ‘잠자는 자’라고 표현합니다. ‘죽은 자’와 ‘잠자는 자’는 같은 의미이지만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는 잠자는 나사로를 깨우러 가셨습니다.(요11:11) 신자들 중에 이미 죽은 자들은 현실적으로 죽었지만 그들은 ‘자는 자’였습니다.(살전4:13)
예수께 속한 자는 그가 강림하실 때 부활합니다.(23) 첫 열매 다음은 그에게 속한 자입니다. 예수께 속한 자는 예수의 재림 때에 생명의 부활을 체험합니다. 우리의 생명의 부활도 예수를 살리신 이의 영으로 이뤄집니다.(롬8:11) 예수께 속한 자로서 이미 죽은 성도들도 재림을 기다리다가 먼저 일어나게 됩니다.(살전4:16)
예수께 속한 자는 예수의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는 왕 노릇 하고 계십니다.(25) 성도들은 부활의 주님의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합니다.(롬5:17) 예수 안에서 왕 노릇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통치권을 회복한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잃어버린 모든 것이 둘째 아담 예수로 말미암아 다 회복이 됩니다.
3.우리는 부활신앙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그의 힘과 능력을 얻게 됩니다. 십자가 앞에서 예수는 부활까지 생각하시며 제자들에게 “내 안에 있으라”고 하셨습니다.(요15:5) 예수를 떠난 사람은 포도나무 줄기에서 떨어진 가지와 같습니다. 세상의 것이 아니라 예수로 말미암아 힘과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부활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예수의 부활은 생각하고, 기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부활이 곧 나의 부활임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습니다.(단3:17-18) 예수의 부활은 그에게 속한 자의 부활이 됩니다. 부활신앙으로 우상들을 섬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활의 은혜를 누릴 자로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을 설명하면서 결론적으로 승리케 하신 하나님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라고 강조합니다.(고전15:57-58) 새롭게 얻은 생명과 능력으로 생명을 주신 분의 일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활의 신앙으로 주의 일에 더욱 힘을 써야 합니다.
예수의 부활은 과거사건으로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능력이 되며,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이 됩니다. 부활신앙으로 영적 전쟁에서 늘 승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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