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1:22-23
하나님 나라 백성의 이웃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도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함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 받은 자입니다. 예수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며 저주의 자리에 들어가셨습니다.
1.이스라엘은 사형수의 시체를 그날에 장사지내야 합니다.
사형수의 시체를 밤새 나무에 달아놓으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은 죽을죄를 범한 사람을 처형해도 시체는 그날에 장사지내야 합니다. 애굽의 바로는 그의 신하를 나무에 매달아 새의 밥이 되게 했습니다. 이것은 분노의 표출입니다.(창40:19)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죄를 지어 처형을 당한 시체까지도 정당한 대우를 받습니다.
사형수의 시체를 장사지내는 것은 그 남은 가족들에게 정서적 고통을 더하지 않는 것입니다. 3년 기근의 문제로 다윗은 사울의 집을 처형했지만, 시체를 지키는 리스바를 위하여 사울의 가족 시체 전부를 장사지냈습니다.(삼하21:13-14) 하나님은 사형수의 시체를 장사지내는 일로서 고통 속에 있는 가족을 위로하게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업의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업은 거룩한 땅입니다. 세상은 자기만족과 감정대로 모든 일을 합니다. 블레셋은 성벽에 사울의 시체를 매달았고(삼상31:10), 바사의 하만은 유대인을 높은 장대에 매달려고 했습니다.(에5:14) 하나님의 거룩한 땅에서는 부정한 시체가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2.예수는 죄인을 위하여 스스로 저주받는 자리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는 저주의 자리에서 죄인을 위하여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바울은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았음을 설명합니다.(갈3:13) 예수는 저주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위하여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눅23:34) 저주의 자리를 은혜의 자리로 만든 것입니다.
예수는 저주의 자리를 위로의 자리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서 마음이 상한 어머니를 위로합니다. 예수는 육신의 아들 된 자기의 죽음 때문에 슬픔에 빠져 있는 어머니 마리아를 위로합니다.(요19:26) 사람들은 저주의 자리를 더욱 저주스럽게 만들지만 예수는 저주의 자리를 위로의 자리가 되게 합니다.
예수는 저주의 자리를 거룩함을 이루는 사역의 자리로 만드셨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사람을 죄에서 건져내고, 거룩함을 이루어 하나님 앞에 서게 합니다.(골1:22) 하나님 앞에서 쫓겨난 자가 다시 하나님 앞에 서도록 사람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 구원사역을 예수께서 저주의 자리에서 다 이루셨습니다.(요19:30)
3.우리는 저주와 죽음의 자리를 사랑과 거룩함의 자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해야 합니다. 율법은 범죄자의 기본적 인격도 인정하여 매가 40대가 넘지 않게 합니다.(신25:3) 형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 율법입니다. 유대인들은 문자적으로 율법을 지키며 바울을 5번 나누어 때렸습니다.(고후11:24) 유대인들은 바울의 생명을 인정하거나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있는 자를 살피고 위로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위한 위로가 있습니다. 욥은 친구들에게서 위로를 받지 못했습니다.(욥16:1-2) 위로가 필요한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보아스는 유다 땅으로 들어온 모압 여인 룻의 위로자가 되었습니다.(룻2:13)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한 행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원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죄인의 거룩함을 위한 것입니다.(히10:10) 예수는 십자가로 우리에게서 거룩함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부정하고 더러운 것을 제거하며, 늘 거룩함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벧전1:15-16)
예수께서 대신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가 저주에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주를 받았든지 상처가 있든지 우리이웃을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으로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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