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4:1-5
율법은 남자가 그 아내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그냥 보내지 말고 이혼 증서를 써주어 보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여자를 배려하셨습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있어야 할 것은 연약한 자를 배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1.하나님은 남편에게서 버림을 받는 연약한 여자를 배려하십니다.
하나님은 이혼당한 연약한 여자에게 살 길을 열어줍니다. 고대사회에서 남자들은 쉽게 아내를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혼증서를 가지면 재혼을 할 수 있습니다. 남편에게 버림받았지만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의 잉태를 알게 된 요셉은 이혼증서를 주어서 관계를 가만히 끊으려고 했었습니다.(마1:19)
하나님은 연약한 여자의 자존심을 살려줍니다. 첫 남편은 이혼 후에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그 여자와는 다시 결합할 수 없습니다. 이혼을 쉽게, 감정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여자를 버렸다가 또 취했다가 하는 가벼운 행동을 금하셨습니다. 그 여자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여자가 위로받게 합니다. 남편은 결혼 후 1년 동안 아내를 즐겁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5) 하나님은 포로 된 이방인여자도 위로받도록 배려 하셨습니다.(신21:13) 하나님은 연약한 여자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배려합니다. 자기아내를 귀히 여기는 것은 세상에서 아주 소중한 일입니다.(전9:9)
2.예수는 연약한 여자를 배려하는 일을 가정에서 교회로 확장시키셨습니다.
예수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으로 한 몸이 되었음을 가르치셨습니다.(마19:6) 남자는 여자가 곧 자기의 몸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자기 몸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해서 자기 몸을 잘라내지는 않습니다. 아내는 약간의 근거를 가지고 버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예수는 교회를 그의 몸으로 삼으셨습니다.(엡1:23)
예수는 연약한 여자가 이혼 당하지 않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는 이혼증서를 써 주라는 율법은 원래 사람들의 완악함 때문임을 가르치시고, 배우자의 간음 외에는 이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마19:8) 연약한 여자에게 이혼증서만 써 주어서 살 길을 열어주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이혼당하지 않도록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는 연약한 자에게 평안을 줍니다. 예수께서 이혼을 금하신 것은 연약한 여자가 평안을 누리게 한 것입니다. 교회는 어린양 예수의 신부입니다.(계21:9) 교회를 자기 몸으로 삼으신 어린양 예수에게 이혼이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예수는 포도나무 가지처럼 자기 안에 있는 제자들이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요16:33)
3.연약한 자를 향한 배려가 있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형제가 나와 한 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수치 되는 일이 있는 형제를 위한 배려는 그가 살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단지 피할 길을 만들어주는 율법적 개념이 아니라 그가 나와 한 몸임을 아는 예수의 방법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서로 한 몸이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엡4:3-4)
형제의 존재가치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형제를 위한 배려는 그가 자존감을 가지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자존감을 가지도록 그들이 하나님의 종, 택한 자, 벗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41:8) 연약한 자들은 자존감이 낮습니다. 그들이 가장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고, 그와 함께하는 것이 그를 위한 배려입니다.
형제의 평안을 위해야 합니다. 형제와 동거하고,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형제와 밀월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연약한 자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더욱 보호받으며, 존중받는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는 교회와 함께 먹고 마시며, 그들이 하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계3:20-21)
하나님 나라에서는 연약한 자가 강한 자의 배려를 통하여 더욱 존중과 사랑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배려를 받는 우리는 형제를 배려하는 일을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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