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0:20-34
하나님은 앗수르 제국을 망하게 하는 “혁혁한 위력”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위력은 대적에게는 두려움이 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의 혁혁한 위력을 체험한 성도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위력을 드러내야 합니다.
1.하나님의 능력은 혁혁한 위력입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력입니다. 이 위력은 온 세계에 적용됩니다.(23) 혁혁한 위력이란 말은 하나님께만 사용합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모든 것을 이루십니다.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온 바벨론의 느부갓네살도 나중에서야 하나님을 깨달았습니다.(단4:35) 세상에 있는 어떤 강한 것도 하나님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은혜가 있는 위력입니다. 하나님의 위력은 그저 강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있는 무거운 짐, 멍에를 벗어지게 합니다.(27) 무거운 짐과 멍에는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망의 몸이라고 했습니다.(롬7:23-24) 하나님의 위력은 우리를 짓누르는 사망의 권세를 깨뜨려버립니다.
지혜의 통치가 있는 위력입니다. 하나님의 위력은 꼭 필요할 때 나타납니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협박하는 높은 가지들을 꺾어버립니다.(33) 앗수르가 예루살렘에 접근하여(28-32), ‘놉’에서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며, 손을 흔들어 위협하지만(대하32:15), 하나님은 그들을 꺾어버립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혁혁한 위력을 정확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예수의 위력은 참 된 위력입니다. 세계제국들은 앗수르의 창일한 물(사8:7)과 같이 일시적 힘이 있지만 불완전합니다. 예수의 위력은 세속적인 힘이 아니라 사랑의 위력이고, 이 위력이 온 세상, 모든 민족을 지배하는 힘이 됩니다. 십자가가 진정한 승리입니다.(골2:15) 예수의 사랑의 위력은 진정한 승리를 이루는 힘입니다.
예수는 죄인의 구원을 위하여 위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세상은 핵무기 같이 세상을 파괴하는 힘으로 자기의 위력을 과시하지만, 예수는 죄인을 구원하는 은혜의 위력을 드러냅니다.(눅4:18-19) 바울은 자기에게 임한 그리스도의 위력을 체험했습니다.(엡3:7) 핍박자 사울을 사도 바울로 만든 이것이 가장 큰 위력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위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알고, 그 때에 세상에 오셨습니다.(갈4:4) 하나님의 백성들이 율법으로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무기력과 곤고함에 이른 때에, 예수께서 구원받을 자의 대적을 막아주셨으며, 또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그 위력을 세상에 나타내셨습니다.(마28:18)
3.하나님의 혁혁한 위력을 아는 교회로서 살아야 합니다.
거짓 된 힘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거짓 된 힘에 속는 사람은 그 힘을 의지하거나, 그 힘을 두려워합니다. 재물, 학식, 권력, 건강 같이 사람들이 바라는 이 힘이 보다 강한 자에게 굴복하거나, 유혹에 넘어 가면 안 됩니다.(사31:1) 유다 백성에게 애굽과 같이 우리에게도 힘으로 보이는 것이 많지만, 그것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위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지만, 혁혁한 위력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확신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앗수르는 히스기야 때에 유다를 치려다가 하나님의 위력으로 망하게 되었습니다.(왕하19:34-35) 살아 계신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구원의 사역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들에게 모든 권세를 주셨으며,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마10:1)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혁혁한 위력의 힘을 받았습니다.(엡1:19) 바울은 그 힘으로 수고했습니다.(골1:29) 하나님이 주신 힘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잘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이 가진 강한 힘으로 자기를 자랑하면 망합니다. 거짓의 힘을 두려워하지 말고, 유혹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의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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