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1:10-16
하나님은 만민의 기치를 세우시고, 사람들이 그리로 돌아오게 하여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만민의 기치가 되고, 하나님은 남은 백성을 여러 곳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드러내는 기치입니다.
1.하나님은 이 세상에 만민의 기치를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세우시고(11), 그 기치 아래로 사람을 모읍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이 복을 받도록 기치를 세우셨습니다.(창12:3) 하나님의 마음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딤전2:4)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만이 만민의 기치가 됩니다. 세상의 기치는 다 무너지지만 그리스도의 기치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만민의 기치 아래 모인 자들을 하나로 만듭니다.(13) 만민의 기치 아래로 모이면 사람들의 중심은 그 기치가 됩니다. 유다와 북이스라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두 막대기를 하나로 묶으라고 하셨습니다.(겔37:22) 구원의 완성은 관계가 회복되어 이웃을 향한 질투와 괴롭힘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만민의 기치 아래에 모이도록 가로막혔던 장애를 제거해주십니다.(15) 하나님은 애굽 해만을 말리시고, 유브라데 강을 일곱 갈래로 나누어 사람들이 신을 신고 강을 건너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만민의 기치 아래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모든 장애를 다 제거해 주십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의 기치로 든든히 세워지셨습니다.
예수는 자신을 만민의 기치로 세우셨습니다. 기치는 기호, 표시입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만민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드러내는 기치입니다.(요3:14-15) 십자가에 높이 달리는 것은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는 외로움, 수치, 고통의 자리에 자신을 드림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세상의 기치는 물질, 권력 같은 것을 강조하며 사람을 모읍니다. 그러나 예수의 기치는 관계의 회복, 형제사랑 같은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는 형제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기도제목을 주셨습니다.(마6:12) 형제를 향한 이해와 용서가 있어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는 만민이 하나님께 나오는 길에 있는 장애를 제거하셨습니다. 예수는 유대인들 중심으로 모여 있는 성전에서 만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강조하셨습니다.(막11:17) 성전 이방인의 뜰에서 장사하는 것을 뒤집어버린 예수를 제사장들은 죽이려고 하지만, 그 행위는 이방인들이 하나님께로 나오게 하는 길을 여신 것입니다.
3.교회는 이 세상에 대한 만민의 기치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기치는 방향성의 기준점이 됩니다. 사람들에게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방향을 모르면 맹인처럼 더듬고, 술 취한 자처럼 비틀거립니다.(사29:9)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구원의 예수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방향성이 분명했습니다.(빌3:14) 교회는 이 세상을 향하여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보여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수의 기치 아래 모여서 하나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의 기치 아래 모인 사람들은 모두 예수 중심입니다. 예수는 사랑을 마지막까지 강조하셨습니다. 형제사랑이 세상을 향한 기치입니다.(요13:35) 형제간에 질투와 괴롭힘이 없을 때 사람들은 교회를 보고 예수를 알고, 그것이 그들에게 방향이 되고, 기준이 됩니다.
기치를 향하는 자를 위하여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사40:3-4) 사람들이 주께로 나오도록 높은 것은 회개의 촉구처럼 낮추고, 낮은 것은 격려하며 높여서 그들의 길을 평탄하게 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오도록 길을 열었습니다.(요1:29)
만민의 기치가 되시는 예수 아래에 있는 교회는 세상에 대한 만민의 기치를 드러내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형제사랑의 기치를 더욱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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