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28:1-13
사람들에게는 자랑스럽게 들어내려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이 면류관으로 삼은 것들을 땅에 던져 버리고, 오히려 그의 백성들에게 면류관이 되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면류관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1.북이스라엘은 땅에 있는 것으로 그들의 면류관으로 삼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면류관은 술 취한 자들의 면류관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2세 때 경제적으로 부유했고 힘이 있었습니다. 아모스는 ‘바산의 암소’라고 했습니다.(암4:1)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북이스라엘은 주변의 나라들이 보기에 아주 잘 익은 무화과 열매로 보였고, 그것을 보는 자가 얼른 따 먹을 정도였습니다(4).
북이스라엘의 면류관은 교만한 면류관입니다. 이들은 세속적인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그의 힘과 권력을 자랑으로만 여길 뿐이지 연약한 자를 돕는 역할은 하지 못했습니다.(암2:6) 술 취하고 교만한 자는 지혜를 잃고, 옆걸음치고, 비틀거리고, 환상을 잘못 풀고, 재판에 실수 합니다.(7)
이스라엘은 자기 지식을 면류관으로 삼았습니다.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면서선지자가 전하는 교훈을 무시하고 조롱합니다.(9-10)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이란 말은 말씀을 잔소리로 여긴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습니다.(호4:6) 종교적 지식은 있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말씀을 조롱합니다.
2.이사야는 유다 백성들에게 진정한 면류관이 되시는 하나님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기 위하여 오십니다.(5)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과 함께하고, 그의 백성에게 다가와서 면류관이 되어주십니다.(신4:7) 하나님은 판결하는 자에게 판결의 영이 되시고, 싸우는 자에게 힘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그의 면류관으로 삼은 사람은 안팎으로 모든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면류관을 땅에 던져버리는 힘이 있습니다.(2) 하나님은 사람의 면류관을 던지기 위하여 강한 자를 사용합니다. 세상의 강한 자를 마음대로 들어 쓰시는 하나님이 가장 강하신 분입니다. 이 하나님을 나의 면류관으로 삼으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자랑해야 합니다.(렘9:23-24)
하나님은 사람에게 안식을 주십니다.(12) 창조주 하나님은 처음부터 안식을 주셨으며, 상쾌하고 안식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하나님은 ‘더듬는 입술 어리석은 방언을 말하는 자’ 즉 이방인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그들이 뒤로 넘어지고 쓰러지게 하십니다.
3.우리는 오직 하나님으로만 면류관을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판결의 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술 취한 자 같지 않고, 하나님의 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고후3:6) 유대인들은 율법의 규정을 앞세워 사람을 정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 사는 사람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싸워야 합니다. 힘이 되신 하나님을 면류관으로 삼은 사람은 자기의 힘을 의지하는 교만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골리앗 앞에 나아가는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갔습니다.(삼상17:45) 사역의 과정과 결과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드러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해 개방적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선지자의 말을 조롱하며 받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 것이 하나님을 면류관으로 삼는 일입니다. 시편저자는 말씀의 가치를 알았습니다.(시119:105-106) 예수를 고발하려고 말씀을 듣는 사람들도 있었지만(눅6:7), 우리는 말씀의 가치를 알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면류관으로 삼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진정한 면류관입니다. 예수만이 우리의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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