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27:1-6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포도원이라고 비유하면서 그것을 잘 지키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포도원입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위한 포도원지기가 되신다고 하셨습니다.(3)
하나님은 포도원지기로서 때때로 물을 주십니다.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비유할 때가 많습니다.(사5:2) 그리고 하나님은 포도원을 관리하시며, ‘때때로’ 포도원을 지키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포도나무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매 순간마다 그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항상 그의 포도나무를 살피신다는 것입니다.(시121:3-4)
하나님은 포도원 지기로서 강력한 칼을 가지셨습니다.(3) 하나님은 포도원을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도 해치지 못하게 하십니다. 포도원을 허는 대적을 향한 강력한 칼을 가지고 계십니다.(1) 엄격하고 가혹한 견고한 칼이며, 위대한 큰 칼이며, 튼튼하고 강한 칼입니다. 심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칼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포도원의 결실을 기대하십니다. “후일에는”(6)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추수를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과 같습니다.(시126:6) 씨 뿌리는 자의 울음이란 추수까지의 과정에서 힘든 모습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감람나무의 접붙임을 통하여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계십니다.(롬11:25)
2.예수는 포도원을 가꾸신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포도나무가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삼으신 것은 그 백성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관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교회를 때때로 돌아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람이 되셨으며,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엡1:22-23) 한 몸이 되는 것은 끊을 수 없는 특별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는 포도나무의 결실을 위하여 가지에게 모든 것을 공급합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많은 결실을 하는 조건은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는 그에게 붙어있는 자에게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말씀을 주셨으며(요15:7), 그리고 그의 이름을 주셨습니다.(요15:16)
예수는 포도원을 위하여 대적과 싸우십니다. 이사야는 포도즙 틀을 밟아서 붉게 물든 옷을 입은 메시아의 심판을 예언했습니다.(사63:1-3) 예수는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하여 세상에 나타나셨으며, 또 교회를 대적하는 찔레와 가시를(4) 다 밟고 불살라버리셨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교회는 든든합니다.
3.하나님의 포도원이 된 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포도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2)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기뻐하고 노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교회를 기뻐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그의 자랑이라고 말했습니다.(살전2:19-20)
주의 공급을 계속 받아야 합니다. 예수는 포도나무 줄기로서 가지들이 열매 맺도록 공급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도록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행1:4) 기도하며 기다린 제자들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게 했습니다.(행2:4) 예수는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유다에게 앗수르나 바벨론, 애굽과 같은 제국들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큰 나라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위협에 대해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왕하19:4) 하나님의 백성들은 대적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포도나무처럼 결실이 가득하기를 원하십니다. 대적들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으로 인해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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