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1:14-20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될 자기 백성들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드시고, 그들의 삶의 환경까지도 새롭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만드신 특별한 작품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의의 무기와 같습니다.(롬6:13)
1.하나님은 그의 손으로 자기 백성과 삶의 환경을 특별하게 만듭니다.(20)
하나님은 버러지 같은 이스라엘을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만듭니다. 버러지는 더러움보다는 그들의 연약함을 말합니다.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연약한 존재인 이스라엘은 이제 열국을 심판하는 권세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타작기로 추수하는 자 같은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강력한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미4:13)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사역이 능력 있게 합니다. 타작기가 효력을 발휘하도록 바람을 보내어 줍니다.(16)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사역에 함께 합력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알곡을 쳐서 까부르면 하나님은 바람으로 쭉정이를 날아가게 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었을 때 하나님은 동풍을 보내어 홍해를 갈라놓았습니다.(출14:21)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풍족함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고, 그들을 버리지 않습니다.(17)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환경을 헐벗거나, 광야처럼 메마르지 않게 합니다.(18) 7가지 나무를 심으십니다.(19)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은 오직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하나님의 새로운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평범한 사람을 권세자로 만들었습니다. 갈릴리 어부나 세리는 평범하거나 오히려 미움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이런 사람들이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권세가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는 권세를 약속하셨습니다.(눅22:29-30) 예수로 말미암아 보통사람이 특별한 자가 됩니다.
예수는 그의 사역자들과 늘 함께 하여 그 사역을 더 온전하게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그의 이름을 주어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막16:17)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는 하늘에서 땅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를 보내셨고(계2:~3:),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교회를 위하여 계속 중보기도를 하고 계십니다.(히7:25)
예수는 사역자들에게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합니다. 예수는 생수의 강으로 사람들이 하늘의 것을 누리게 합니다.(요7:38) 구약의 복의 표현은 마른 땅에 샘물처럼 물질적인 개념이 많지만, 예수는 제자들에게 하늘의 것, 영원한 것, 온전한 것을 약속합니다.(요14:16) 예수께서 주시는 복의 개념은 풍족함을 뛰어넘는 완전함입니다.
3.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권세와 능력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권세를 가졌습니다. 기드온의 아들은 두려움으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지 못했습니다.(삿8:20) 어린 자는 힘을 사용할 줄 모릅니다. 영적인 아이들은 사역을 못하며, 오히려 교회 안에서 분쟁하고, 싸우기는 잘 합니다.(고전3:1)
주의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사역해야 합니다. 예수가 시험을 이겼을 때 마귀는 떠나고 천사가 수종을 들었습니다.(마4:11)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섬기는 영입니다.(히1:14)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사람인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내셔서 수종을 드는 존재가 있습니다. 이런 도움을 신뢰하며 사역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급을 신뢰하며 가련함과 가난함에도 자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역자의 필요를 아시고 모든 것을 공급합니다.(마6:32)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알고 염려 없이 모든 일을 했습니다.(빌4:12-13) 우리도 세상에서의 가련함, 가난함으로 염려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능력 있는 존재로 만드시고, 그들과 동행하며, 그들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기 백성을 강한 존재로 만드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