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3:22-28
사람은 타인에게 있는 죄와 허물은 잘 기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의 죄는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시고, 그들의 의는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의를 기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의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가 아니라 의를 기억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괴로워합니다.(24)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하나님을 괴롭게 여겼습니다.(22)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지쳤다’는 것입니다. 예배의 형식만 갖추다가 지친 것입니다.(사1:11) 이런 이스라엘의 죄악이 하나님께 괴로움을 주었습니다.(24) 찬양이 없는 백성들 때문에 하나님은 괴로워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위하여 이스라엘의 죄를 도말합니다.(25) 하나님은 제물로 그들을 수고롭게, 또 괴롭게 하지 않았습니다.(23) 하나님이 정한 제물은 부담이 아닙니다.(레1:14)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예배의 실패가 죄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위하여 그들의 죄를 도말하셨으며, 히스기야는 이것을 알았습니다.(사38:17)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의를 기억하려고 합니다.(26)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가 아니라 의를 기억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의는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의 길에 바로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는 의를 드러내기를 기다립니다.(사30:18) 하나님은 우리 예배에서 의를 찾으십니다.
2.예수는 사람을 하나님이 기억하실만한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사역을 시작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셨습니다.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온전하게 이루어질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세상에 등장하신 아들을 기뻐하셨습니다.(마3:17) 하나님을 모든 면에서 기쁘시게 할 자는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요8:29)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싶은 사람을 위하여 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까지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합니다.(히9:14)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의 죄의 도말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는 말씀으로 사람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요15:3)
예수는 부활로서 우리의 의로움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로움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도덕적 개념이 아니라 부활로서 죄의 권세를 이긴 것이 의로움입니다.(롬4:25)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 안에 있을 때 그것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기억합니다.(고후5:21)
3.하나님께 의를 나타내어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배의 진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이,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를 드리면서 피곤해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말라기 시대의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했습니다.(말1:6) 그들의 제물은 오히려 하나님을 괴롭게 했습니다.
예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적인 삶, 혼의 지정의로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께 좋은 기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이 기뻐합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모습을 하나님께 보여드려야 합니다.(갈2:20) 우리가 예수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의로운 삶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가장 많이 기억하신 인물입니다. 열왕기에서 다윗의 길이 강조되었고, 신약시대에도 다윗의 이름은 강조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입니다.(행13:22) 다윗이 왕이지만 그를 다스리시는 주님을 고백한 것이 그의 의로움이 됩니다.(시110:1)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죄는 기억하지 않으시려고 하고,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의로움을 기억하시려고 합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의로움을 나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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