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4:1-5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수룬이라고 불러주셨습니다. 여수룬이란 의미는 그들이 의의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직 불의하지만 의롭게 여김을 받는 것은 가장 큰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누리는 자는 많은 사람을 살리는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된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수룬이라고 부르셨습니다.(2) 여수룬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부르시는 애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을 의의 백성으로 불러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의로움을 나타내야 할 사람입니다.(사43:26) 하나님은 사람이 완전한 의롭지 못하지만 그들을 은혜로 의인이라고 불러주십니다.
하나님은 여수룬에게 복을 주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2) 하나님은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일들은 이미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경험을 했었습니다.(신8:15)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시냇가의 버들 같게 하여 그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모든 것을 공급합니다.(시1:3)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심으로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에 속하려고 합니다.(5) 이스라엘이 복을 받고 살면 그 안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이 생깁니다. 에스더의의 영향으로 페르시아의 본토 백성이 유다인이 되려고 했습니다.(에8:17) 여리고의 라합처럼 택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깨닫고 이스라엘 안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의인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죄인을 의인으로 만들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는 세상에 죄인을 불러 회개시켜 의인으로 만들려고 오셨습니다.(눅5:32) 예수께서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람을 의롭게 만드십니다. 사람이 진정한 여수룬이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롬5:9)
예수는 의인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합니다. 포도나무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는 그에게 붙어 있는 가지가 열매 맺도록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요15:5)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광야, 사막 같은 환경도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더욱 힘 있는 삶을 살게 되고, 또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는 사도들을 통해서 민족들을 하나님께 속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모든 민족이 그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마28:19) 사도들의 사역으로 하나님을 모르던 자가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룻이 시어머니의 하나님이 자기하나님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이방인이 하나님께 많이 돌아옵니다.(행2:47)
3.하나님께 복을 받은 의의 백성으로서 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을 주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창조, 선택, 도움, 용서, 공급 같은 것입니다. 다른 신에게 이런 복이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나를 지으시고 택하신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재물 두 가지를 가까이할 수는 없습니다.(약4:8)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함께 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의 특징은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애굽 왕 바로 앞에서의 모세나 아합 왕과 바알 아세라 선지자들 앞에 있는 엘리야는 전혀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예수는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마14:31) 공급하시는 주의 은혜를 신뢰해야 합니다.
나를 통해 다른 영혼들이 주께 돌아올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존귀한 아버지’란 의미의 아브람은 ‘많은 무리의 아버지’란 의미의 아브라함이 되었습니다. 모든 민족이 우리를 통해 의의 복을 누릴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스가랴는 포로에서 돌아오는 자가 소망을 품은 자라고 했습니다.(슥9:12) 하나님의 일을 소망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여수룬이라고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로 차버렸지만,(신32:15)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우리는 다른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드러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