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8:12-16
사람들은 온 세상을 다스리고, 복을 주는 존재가 누구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합니다. 그런데 그 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나는 그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를 통하여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1.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으로서 “나는 그니”(12)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출3:14)라는 표현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입니다. 하나님의 손은 땅의 기초를 정하셨고, 오른 손으로 하늘을 펴셨습니다.(13) 이스라엘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께만 주목하게 합니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세상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명령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선전해야 할 이스라엘과(6,12) 그의 사랑하시는 자 고레스(14)와 하나님의 영과 함께 보내신 이사야 선지자(16)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선포하시며 또 그들을 ‘부르며 인도합니다.’(15)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합니다.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들으라”(12) ‘다 모여 들으라’(14)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16)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그 백성들의 행복입니다.(신10:13) 하나님의 예언 속에 약속이 있고, 그 약속은 성취됩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이루는 길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를 완전하게 드러내셨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는 사람으로 오셨지만 그의 영원함을 드러내셨습니다. 그가 아브라함보다 이전에 있었다고 하셨을 때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요8:58)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바울은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합니다.(골1:15-16)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는 일곱 번이나 “나는 그니” 같은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예수는 복음의 일꾼들을 통하여 온 세상 민족을 통치합니다. 사도들은 복음의 전파를 통하여 세상역사 속에 개입합니다. 예수의 제자는 갈릴리의 어부들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세상의 빛이고, 세상의 소금입니다. 어거스틴 같은 사람들도 복음의 말씀으로 구원 받고, 변화되어 세상을 향하여 빛을 비출 수 있었습니다.
예수는 말씀이 생각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은 예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가르쳐 줍니다.(요14:26) 사도들은 성령으로 권능 있는 사역을 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기록하고, 담대하게 선포합니다.(고후3:3)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역은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처럼 흉내 내는 사역일 뿐입니다.
3.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자기의 신을 향해 복을 달라고 떼를 쓸 뿐이지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하신 말씀을 사무엘과 같이 들어야 합니다.(삼상3:10) “나는 그니”라고 스스로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꿈과 환상이 아니라 기록된 말씀에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사람을 통해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가 되어도 다시 회복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알게 될 때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시126:1,4,6) 우리는 울며 씨를 뿌리는 농부처럼 말씀의 씨를 소망을 가지고 뿌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게 하신 영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종 메시아에게 여호와의 영,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을 보내주십니다.(사11:2)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온전한 예배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짓된 신들을 바라보는 자가 아니라 살아계셔서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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