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7:1-4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말씀하셨는데 이 땅의 개념은 그 땅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졌는지를 살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땅의 의미에서 우리의 삶을 살피는 하나님의 관심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을 약속하셨고, 이스라엘은 얻은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레츠)’입니다(출3:17). 에스겔은 ‘이스라엘 땅’을 ‘아담’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기원이 있는 땅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회복되는 예루살렘도 ‘거룩한 땅’입니다(슥2:12).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의 끝을 주관합니다. 종말론적인 끝을 말합니다. 모든 것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마지막도 주관합니다(전3: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 사방의 일이 끝났다고 선언합니다. 끝(케츠)과 실과(카이츠)라는 발음이 비슷합니다.(암8:1-2). ‘끝’이란 말은 추수의 의미가 있으며, 심은 것들을 거둘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이스라엘의 행위대로 벌하십니다(4). 하나님께서 땅의 끝을 정할 때 공의로 그들의 악행을 드러냅니다. 이스라엘의 두드러진 악행은 우상숭배입니다(겔6:12). 하나님의 공의는 더러움이 있는 곳에서 토하여 내침이 있게 합니다. 악하고 음란한 일로 땅을 더럽게 하면, 땅은 더러운 자를 토합니다(레18:24-25).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신 땅을 온전하게 합니다.
예수는 흙으로 된 육체, 특히 택한 백성의 육체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의미를 가진 땅에 특별히 관심을 가진 것처럼 예수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백한 백성들의 육체가 구원 얻을 일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막13:20).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육체는 하나님의 진노를 견디거나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는 온 세상의 끝과 모든 사람의 끝을 주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으며(골1:16), 또 마지막으로 그것들을 심판도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크고 흰 보좌에 앉아서 온 세상의 마지막을 주관하며, 그 앞에 마귀와 그 세력들, 그리고 처음 창조된 땅과 하늘이 사라지게 됩니다(계20:10-11).
예수는 십자가에서 사랑을 완성하셨으며, 세상의 마지막에 사람의 행위대로 갚는 공의를 완성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강조합니다(고후5:10). 예수는 두아디라 교회의 자칭 선지자인 여자 이세벨에 대해서 그 행위대로 갚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계2:23). 예수는 공의의 심판을 이루십니다.
3.하나님의 관심 대상인 우리는 마지막 때를 잘 준비 해야 합니다.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사람을 살펴보십니다(창6:5). 에스겔이 말한 ‘이스라엘 땅’은 육체를 가진 우리의 삶입니다. 바울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거룩한 삶을 강조합니다(롬13:13-14). 우리는 육신을 입고 사는 사람이지만, 육신의 일이 아니라 영의 일을 도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끝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이 끝나는 마지막 때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는 노아의 때와 롯의 때를 강조하셨습니다(눅17:26-28). 일상의 삶은 열심히 살아도 끝날에 대해 깨어 있지 않으면 심판의 때에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주적 종말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개인적 종말에 대해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상급을 바라며 사명 감당에 최선을 다하는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의 마지막 때를 내다보는 바울은 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사명에 대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딤후4:6-8). 야고보 사도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자는 시험을 참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어려움에 대해서 인내라는 행위가 중요합니다(약1:12).
믿음이란 머릿속의 개념 정리도 아니고, 마음의 감정적 느낌도 아닙니다. 육신을 입고 사는 우리는 육신을 움직여 하나님이 원하신 거룩한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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