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4:1-5
하나님은 이스라엘 장로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이 들인 사실을 말씀하시며 그들이 하나님께 묻는 일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용납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나와야 합니다.
1.하나님은 마음에 우상이 있는 자가 묻는 일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앞에 나오는 자들의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아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물으러 나오는 이스라엘 장로들 속에 우상이 있음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살피십니다. 아삽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드러내심을 찬양합니다(시50:21). 하나님은 그들이 말씀대로 행동하지 않을 줄 알고 계셨습니다(겔33:31).
하나님은 속에 우상이 있는 자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사람 속의 우상은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것들을 의지하는 생각과 마음입니다. 정결함을 원하는 하나님은 우상을 품은 자에게 대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삼상28:16). 보아스는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께 나온 룻을 용납했습니다(룻2:12).
하나님은 사람 속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 합니다. ‘수효대로’라는 의미는 우상의 아주 많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의 정도에 따라 심판합니다. 아모리의 죄악이 가득 차지 않았을 때는 심판하지 않으셨는데(창15:16). 죄악이 가득하면 그에 따라 심판합니다. 사람들의 죄악이 가득할 때 홍수로 멸하셨습니다(창6:5).
2.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응답받게 하십니다.
예수는 자신의 이름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일입니다(요14:13-14).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는 이미 그 안에 있는 우상이 제거된 사람으로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성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응답받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습니다. 유대인 성도와 이방인 성도가 함께 한 분 성령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갑니다(엡2:18).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로서 하나님께 인정받았습니다(민27:18).
예수는 은혜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 하고 계십니다. 승천하신 이 예수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며, 은혜의 보좌에 계시면서 우리가 은혜의 보좌에 나아갈 때 우리를 동정하며, 하나님께 용납받게 합니다(히4:15-16). 대제사장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삶이 됩니다.
3.우리 안에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진실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속에 우상이 있는 사람은 형식적 신앙의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이 형식적인 신앙만 있고 이면적인 신앙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롬2:28-29). 예수는 외식하는 사람을 저주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내면적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구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안에 우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원주민들과 언약을 세우면 그들의 우상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하나님은 이것을 금하셨습니다(출34:15). 눈에 보이는 우상뿐 아니라 탐욕과 같은 보이지 않는 우상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골3:5).
성령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벨론 디아스포라 포로들에게 성전은 없으나 영적 예배는 분명해야 합니다. 삶으로 살아내는 영적 예배는 내 안에 계신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 귀신이 나간 후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다시 귀신이 충만하게 됩니다(마12:45).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삶이 됩니다.
내 안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고 철저하게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서 하나님께 나아가 물으며 응답받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