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2:6-16
가진 권세를 바르게 사용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예루살렘 고관들은 각기 권세대로 행하여 권세를 남용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더럽게 되고, 백성들은 부정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1이스라엘 고관들은 각기 권세대로 행동했습니다.
하나님은 지도자가 백성을 바른길로 인도하게 했으나 고관들은 자기 권세대로 행했습니다. 고관들은 백성을 바른길로 인도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드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한 사람을 세울 것을 권면했었습니다(출18:21). 지도자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워야 하는데 이스라엘 고관들은 자기 권세대로 악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원하셨으나 이스라엘 고관들은 그 성을 더러운 성으로 만들었습니다. “네 가운데”(6-15)라는 말은 “예루살렘 가운데”라는 말입니다.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입니다(사52:1). 이스라엘 고관들은 예루살렘 가운데서 하나님의 계명을 어김으로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이 아니라 더러운 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고관들은 자기 권세만 생각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12). 예루살렘의 타락은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예레미야 목의 멍에를 꺾으며 자기 권세를 드러냈습니다(렘28:1-2). 세상에 작은 권세를 가진 자들은 그것이 자기의 힘인 것처럼 착각합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세를 바르게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바르게 사용하셨습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마23:10). 예수는 하나님께 심판의 권세를 받아서 오셨으나 자기의 권세대로 행하지 않고 오히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요13:15).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바른 권세 아래 있는 복을 누립니다.
예수는 교회의 머리라는 권세로 거룩한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더러움과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을 불러내셨습니다. 머리가 되신 거룩한 예수로 인하여 몸 전체가 거룩하게 됩니다(엡5:26-27). 거룩함은 물로 씻어서가 아니라 말씀으로 모든 더러움을 씻고 거룩함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권세를 주어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사도들을 재판하는 대제사장은 권세와 이름을 물었습니다(행4:7). 이때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을 선포했습니다(행4:10). 사도들은 재판받는 위치에 있으나 오히려 권세 있는 사역을 합니다. 진정한 구원의 이름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3.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나의 권세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이 참 지도자를 만나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 거룩한 삶을 사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레19:2).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은 거룩한 백성의 삶입니다. 예수를 닮아서 형제를 향한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요13:14).
교회의 거룩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한 사람 특히 지도자의 잘못은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생명력은 머리와의 관계뿐 아니라 각각의 지체 사이의 도움도 절대적입니다(엡4:16). 교회의 거룩함을 위하여 지체가 서로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고, 그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미래에 잘못되어 그들이 포로 되어 갔을 때라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회복의 은혜를 주실 것을 강조했습니다(신30:1-2). 모든 삶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서 항상 기억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거룩한 교회가 되는 일에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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