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오늘의 말씀

그들의 죄악을 알게 하라

2023. 4. 7. 14:27

에스겔22:1-5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루살렘의 죄악을 알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종려주일에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예수는 예루살렘의 죄악을 드러내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의 멸망 원인을 알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자기를 돌아보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루살렘의 죄악을 알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에스겔이 알게 하는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은 피를 흘린 죄악과 우상을 만든 죄악(3-4)입니다. 피 흘림은 사람에게 지은 죄이며, 우상을 만든 일은 하나님께 지은 죄입니다. 계명은 구원하신 하나님과 구원받은 백성 간의 언약인데(출20:2), 이 언약이 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읍의 연한이 찼음을 알게 하며 규탄하라고 하셨습니다(4).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종말의 때를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와 사람의 때에 관하여 결정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벨사살 왕의 때를 정하셨습니다(단5:25-26). 하나님은 죄악이 가득한 예루살렘 멸망의 때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었음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4-5). 예루살렘의 멸망은 고난받는 고통인 동시에 사람의 조롱을 받는 수치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 백성이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벌을 받고 망하여 하나님 영광이 가려지지 않기를 기도했었습니다(민14:15-16).

2.예수 그리스도는 선민사상을 가진 유대인들을 규탄하셨습니다.

   예수는 유대인의 죄를 규탄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는 예루살렘 성전의 영적 상태를 드러내셨습니다(마21:12-13). 유대인들이 거룩한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하며, 기도했으나 강도의 소굴이 되게 했다는 것입니다. 강도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는 상관없는 삶을 삽니다.

   예수는 예루살렘의 망할 때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긍휼을 거절하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셨습니다(마23:38). 예수는 예루살렘 파괴와 그 이전의 징조를 말씀하시고, 다니엘의 예언을 인용했습니다(마24:15-16). A.D.70년 로마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된 일은 세상 종말의 예언이기도 합니다.

   예수는 사탄에게 규탄과 조롱받을 우리를 대신하셨습니다. 예수는 사탄에게 정죄, 참소, 규탄받는 사람을 대신하셨습니다. 대제사장에게 재판받으며 멸시받았으며(마26:67-68), 군병들에게 조롱당했습니다(마27:30-31). 예수께서 당한 조롱과 멸시는 우리 대신 당한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 때문에 사탄의 규탄에서 벗어났습니다.

3.우리는 심판과 규탄에서 벗어난 자로 살아야 합니다.

   사탄을 심판하고 규탄해야 합니다. 에스겔은 멸망 당할 예루살렘의 죄악을 규탄했으나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죄의 근원인 사탄을 규탄해야 합니다. 예수는 더러운 귀신을 꾸짖었습니다(막1:25-26).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사탄을 규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사탄을 규탄하고 꾸짖는 일은 우리가 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때에 대해 깨어있어야 합니다.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과 회복 사건은 예언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깨어있어야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책을 통해 그때를 깨달았습니다(단9:2). 우리 앞에 예수 재림의 날이 옵니다. 징조를 보면서 깨어있어야 합니다(막13:35).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예루살렘의 영광을 위해야 살아야 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온 사람들은 주변 민족들에게 조롱받으나 하나님이 회복하실 예루살렘을 기억하며 고난을 견뎠습니다(시137:3-5). 하나님의 회복을 바라보며 그 영광을 위하여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의 영광을 위하여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인해 사탄의 심판과 규탄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무율법주의자가 아니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규탄받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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