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4:6-14
예루살렘은 녹슨 가마인데 하나님은 녹슨 가마의 녹이 벗겨지게 합니다. 이스라엘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함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예루살렘의 더러움을 다 씻어버리십니다.
하나님은 녹슨 가마솥의 고기를 다 꺼내라고 하셨습니다(6). 녹슨 가마 속에서는 모두 오염됩니다. 오염에서 꺼내는(야차) 일은 하나님의 구원입니다(출3:10). 1,2차 바벨론 포로 때에는 특정한 사람들이 잡혀갔으나(왕하24:16) 3차 포로는 기준이 없이 모두 다 꺼냅니다. 더러움을 처리하는 길은 오염에서 건져내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피를 덮지 않은 허물을 지적합니다(7). 하나님은 흘린 피를 덮으라고 하셨습니다(레17:13). 덮는 일은 용서입니다(시32:1). 피를 흘리고 덮지 않음은 용서 없는 잔혹함입니다. 다윗이 리스바가 지킨 사울의 후손들 시신을 장례 치렀을 때 기도가 응답 되었습니다(삼하21:14). 죄는 죄를 덮어주는 일로 깨끗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뜨거운 불로 가마의 녹을 소멸시킵니다(11). 죄를 처리하는 방법은 불로 태우는 일입니다(민31:23). 예루살렘이란 가마를 뜨거운 불로 태울 때 가마는 없어지지 않고, 그에게 있는 녹은 없어집니다. 이 불은 연단 목적도 있습니다(슥13:9).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음란 같은 더러움(13)을 제거하는 일을 열심히 합니다(14).
2.우리의 죄를 처리하는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능합니다.
예수는 우리를 녹슨 가마 같은 잘못된 환경에서 꺼내줍니다. 예수는 마귀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을 건지기 위하여 마귀의 일을 멸합니다(요일3:8). 그리고 예수는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 안에 있도록 길을 가르쳐 주셨으며, 또 재림의 날에 믿는 자들이 심판에 들지 않도록 꺼내주시고, 주와 함께 있게 합니다(살전4:17).
예수는 우리의 죄를 덮어주셨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께 우리를 참소하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서 중보합니다(롬8:34). 예수는 이 땅에서 사역을 마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제자들을 위하여 간구해 주셨습니다(요17:11). 우리의 죄를 덮어주시며 간구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이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예수는 세상을 태우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듭니다. 예루살렘을 불태우는 일은 예루살렘 회복 과정입니다. 하나님 계획은 사탄의 유혹으로 죄에 오염된 세상을 불태우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 일은 예수 재림의 날에 다 이루어집니다(벧후3:12-13). 예수는 우리가 살아갈 환경을 완전하게 새롭게 만듭니다.
3.우리는 깨끗하게 하신 은혜를 입은 자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녹슨 가마에서 건져낸 고기처럼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은 바벨론에 있으나 거룩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거룩한 삶의 기본을 보여줍니다. 왕의 진미를 먹을 때 더러워지지 않으려고 했고(단1:8), 바사 제국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잊지 않았습니다(단6:10).
죄를 덮어주신 은혜를 입은 자로서 형제의 죄를 덮어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면서 형제에 대한 용서를 기도 제목으로 가르쳤습니다(마6:12). 주기도문의 기도 결과가 형제를 향한 용서이고,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로 사는 것입니다(마6:14). 죄가 덮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의 죄를 덮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새 예루살렘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은 70년 후 예루살렘 회복을 기다리며 삽니다. 새 예루살렘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계21:2).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신분입니다. 성도들은 거룩함으로 자기를 단장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함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죄악에서 나오고, 또 형제의 죄를 덮어주면서 죄를 완전히 불태우며 새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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