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9:25-29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히 백성을 회복하며 사랑을 베풀 일을 다짐하십니다. 대적을 향한 승리를 누리며,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대하며 사는 것이 회복 완성입니다. 성령의 강림은 하나님의 회복 완성을 지금 체험하는 일입니다.
1.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사랑을 베풀고 회복을 완성합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고, 사랑을 베풉니다(25). 하나님께서 열심히 이스라엘을 회복하는 목적은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일도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였습니다(겔20:9).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한 사람도 이방에 남겨두지 않으시며(28) 회복을 완성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부끄러움을 품고 죄를 뉘우치는 백성이 되게 합니다(26). 은혜받은 백성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삶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분명하게 합니다. 자기 죄를 부끄러워하는 자가 환상 성전을 측량하며, 성전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겔43:10). 허물을 부끄러워하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일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 영을 이스라엘에게 다 쏟고 그 얼굴을 다시는 가리지 않습니다(29). 하나님은 그의 영을 쏟아부은 자들을 다시 외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영원합니다(사54:8). 누군가를 외면하는 상황은 관계가 파괴된 것입니다(삼하14:24).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과 영원한 언약의 관계를 이룹니다.
2.예수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베푸신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려고 아버지 이름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할 메시아를 보내는 일을 이룹니다(사9:7). 하나님의 아들은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를 구원하고 사랑하려고 아버지 이름, 구원의 이름으로 세상에 오셨으며(마1:21), 그의 백성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복음 듣고 회개하며 믿는 자, 즉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를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회개와 믿음을 외쳤습니다(막1:15). 회개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입니다. 그런데 예수는 인자가 올 때 믿음을 보겠느냐라고 탄식하셨습니다(눅18:8).
예수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영원토록 함께 합니다. 예수의 마지막 사역은 제자들이 성령 받게 하는 일입니다(요14:16). 하나님의 아들이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기를 구할 때 하나님은 성령을 주셨습니다(고후1:21-22). 우리 안에 임한 성령은 하나님의 구원이 다시는 중단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품게 합니다.
3.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찬양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내야 하며, 나의 영광을 위하여 살면 안 됩니다(행12:23).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죽음을 각오한 바울처럼 하나님의 이름만이 높임을 받도록 살아야 합니다(행21:13).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부끄러움을 느끼며 뉘우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은혜받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기 모습을 깨닫고 부끄러워할 줄 압니다. 바울은 주의 은혜를 알고 자기의 삶에 늘 부끄러움을 느끼고 살았습니다(딤전1:15).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는 회개할 힘을 주신 것입니다(슥12:10).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을 주신 사람과 얼굴을 가리지 않으며, 외면하지 않습니다. 고의로 말씀에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영은 떠납니다. 성령 충만한 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그 얼굴과 얼굴을 대하는 삶을 삽니다. 거리낌 없이 서로 대면하는 일이 사랑의 완성입니다(고전13:12).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형제를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형제를 사랑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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