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41:12-20
에스겔은 성전 뒤쪽 서편에 있는 건물을 보았는데 이 건물은 설명이 없이 크기만 강조합니다. 이 건물은 보는 자들의 상상력을 끌어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비밀스럽게 감춰놓은 것을 그저 상상만 할 뿐입니다.
1.하나님은 성전 뒤뜰 건물과 성전 내부에 새긴 그림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성전 뒤 서쪽 건물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건물의 용도는 불확실합니다. 성전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이라고도 하며, 백성이 드린 성물 보관 장소라고도 하며(대상26:28). 하나님의 감춰진 자비로 말하기도 합니다(요21:25). 모세는 하늘의 보고를 말했는데(신28:12), 하나님 백성이 누릴 은혜의 복이 보관된 곳으로 보입니다.
성전 구조는 동문에서 서쪽 뒤뜰에 도달합니다. 50척 동문 두 곳, 바깥뜰 100척, 안뜰 100척, 성전 100척, 뒤뜰 100척 구조입니다. 100은 가득함과 충만함입니다. 통과의 문, 머무름의 뜰, 거룩함의 제단, 하나님 만난 지성소 그리고 서쪽 건물입니다.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과의 사귐을 이룹니다(요일1:3).
성전 문 통로 벽과 창을 가린 널판자에는 그룹과 종려나무가 새겨졌습니다. 종려나무는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그룹은 지혜를 상징하는 사람 얼굴,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사자 얼굴로 하나님 백성을 바라봅니다. 승리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린양 예수와 함께 완전한 승리를 얻습니다(계17:14).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복을 완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복을 준비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거주할 처소를 준비하러 가신다고 했는데(요14:2), 그 처소는 신부가 신랑의 사랑을 받으며, 그 영광에 참여하는 복을 누리는 곳입니다. 예수는 땅에 있는 우리가 전혀 알 수 없는 놀라운 복들을 지금도 하늘에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예수는 사역자들이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예수의 일을 하며, 더 큰 일을 한다고 하셨는데(요14:12), 더 큰 일은 지금 우리에게는 숨겨져 있습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에서 사람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고후12:4). 우리를 위한 하늘의 준비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예수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그의 참모습을 보게 됩니다(요일3:2). 예수는 우리가 사랑으로 살게 하여 하나님을 대면하게 합니다. 바울은 사랑의 삶으로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고전13:12).
3.우리는 감춰진 하나님의 복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늘 보물 창고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마6:20). 하늘의 보물이란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 의로운 일을 행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받는 것(고후4:17), 또 남을 용서하며 사랑하고 베푸는 일(마10:42) 같은 것들입니다. 이 보물을 쌓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을 향한 방향성을 바르게 잡아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 파괴 이유는 예배자들이 성전을 등지고 동쪽 태양을 향했기 때문입니다(겔8:16).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는 성전을 향하고, 성전 뒤에 있는 것까지 누립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의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영광임을 강조했습니다(고전10:31).
주님을 대면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하여 지혜와 용기의 얼굴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하나님을 대면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기는 자로서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하나님께 복종하며 오히려 마귀를 대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약4:7-8).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지금은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나 더 큰 은혜가 있음을 기대하게 합니다. 하늘의 놀라운 은총을 상상하며, 어려움을 이기는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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