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8:21-22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나라의 회복임을 보여줍니다. 나라가 회복되면 영토 주권, 백성이 회복됩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있고 그의 기업이 있음은 나라의 평안함과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누릴 기업이 분명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회복된 기업에서 군주가 얻을 부분이 있게 합니다.
하나님은 성읍 좌우편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리라고 하십니다. 군주의 기업 역시 단순한 땅이 아니라 그가 누리는 모든 소유를 말합니다. 솔로몬은 매일 수많은 사람과 함께 식사할 정도의 풍성함이 있었습니다(왕상4:22-23). 총독 느헤미야 역시 많은 소유가 있었고 받을 녹을 받지 않고 많은 사람과 함께 먹었습니다(느5:18).
군주의 기업은 다른 지파와 연접해 있습니다. 군주의 기업은 레위 지파와 유다 지파, 베냐민 지파와 연접해 있습니다. 연접은 ‘결합, 교제’라는 말입니다. 군주와 백성은 서로 결합 되며, 교제하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과 교제를 원합니다(요일1:3). 이스라엘 지파 전체가 연접해 있으며, 그 중심에 군주가 있습니다.
군주의 기업은 레위 지파, 유다 지파, 베냐민 지파와 가장 가깝습니다. 이 지파들은 이스라엘이 분열된 후 남 유다에 남았고, 예루살렘 성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왕상12:21). 성전 중심으로 살던 사람들은 회복된 기업에서 예루살렘 군주와 가장 가깝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사역자들이었습니다(마17:3).
2.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군주로서 우리와 함께 존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 모두를 주관하시고 무엇에든 부족함이 없는 왕입니다. 예수는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며 소유하신 분입니다(골1:16-17). 예수는 모든 민족을 다스릴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기를 원합니다.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라고 하신 예수는 구원의 은혜를 베풀고도 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합니다. 예수는 구원받을 사람과 연결이 되고 그들과 교제하려고 하늘 영광을 내어놓고 육신을 입고 땅으로 오셨습니다(요1:14). 세상 종교는 사람이 신에게 가까이 가려고 하나 성공하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하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는 사역의 과정과 결과에서 가장 가까이에 특정한 사람이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지상 사역 과정에서 제자들을 택하셨으며, 열두 제자 중에서도 특히 세 제자를 가까이하셨습니다(막5:37).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하늘에 있는데, 순교자들은 보좌에 더욱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들은 하늘 성전 제단 아래에 있습니다(계6:9).
3.우리는 하늘 군주의 기업을 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군주의 풍성한 은혜를 아는 자로서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 안에서 우리 필요가 채워집니다. 예수는 우리의 목자가 되어 우리 필요를 채우십니다(계7:17). 하나님을 목자로 삼은 다윗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시23:1-2). 예수께서 나의 왕인 사실을 알면 두려움이 아니라 진정한 만족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도 항상 우리의 왕이신 예수와 연결되고 교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는 그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했으나 실상은 예수께서 교회 밖에 계신 일입니다(계3:20).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와 함께하는 삶은 눈에 보이는 형제와 연결하고 교제하는 삶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요일4:20).
주와 함께함에 대한 소망을 품고 예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바벨론 디아스포라들은 회복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그들이 중심이 되었음을 알고 더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바울도 사역을 마치는 과정에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딤후4:8).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일은 복된 일입니다. 소망 없는 삶이 불행입니다.
완전한 힘을 가진 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왕의 힘과 능력이 그 나라를 평안하게 하듯이 가정에서 부모가 든든하면 그 가정이 평안함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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