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4:45-49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후손에게 재산을 물려줍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려주신 것은 그들이 증인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필요한 것을 물려주셨습니다. 예수의 유산은 사역자의 유산이며 이것을 물려받아야 사역을 이룰 수 있습니다.
1.예수는 사역자가 되는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물려줍니다.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내버려 두면 사람은 계속 죄 가운데 있게 됩니다.(롬1:24) 하나님이 내버려 둔 사람은 말씀은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버려두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합니다. 루디아처럼 마음도 열려질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깨닫게 됩니다.(행16:14)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예수는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요14:16) 이 땅에 있는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는 “또 다른 보혜사”입니다. 떠나시는 예수와 다르면서도 같은 분은 오직 성령밖에 없습니다. 예수는 제자들 속에 임하셔서 제자들을 위로하고, 안내하며, 대언의 사역을 하시는 보혜사를 보내주십니다.
능력을 입혀 줍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그 이름의 권능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능력의 옷을 입혀준다고 합니다. 능력을 한번 받아 일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능력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능력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2.제자는 예수의 유산을 물려받아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의 제자는 기록 된 성경을 깨닫는 사람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평생을 성경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이지만 단지 자기 입장에서 성경을 볼 뿐이었습니다. 성경을 깨닫는 것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것입니다. 눅15:의 탕자의 형은 아버지와 늘 함께 있기는 했지만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의 뜻을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보혜사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보혜사는 제자들 속에서 그를 가르치고,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요14:26) 성령이 그 안에 거하면 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을 수 있습니다. 사울 왕은 블레셋과의 전쟁 때에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아무 것도 몰라 애타했지만 결국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에 보내실 때 능력을 입혀 보내셨으며 사사들에게도 능력의 옷을 입혀주셨습니다.(삿6:34) 하나님은 그의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에게 능력을 입혀 주어서 일을 하게 합니다. 사도들은 성령을 받으며, 그들에게 임하는 권능으로 사역하게 됩니다.(행1:8)
3.물려받은 예수의 유산을 잘 사용하며 사역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신 예수께서 시험을 이기신 것은 오직 말씀의 힘이었습니다.(마4:4) 말씀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정확하게 깨닫고 있어야 모든 시험을 이기고, 할 일을 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늘 기록된 말씀을 묵상해야 하며 또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야 합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함께하는 것은 우리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의 증인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성령과 함께 하려면 성령을 근심케 말고(엡4:30),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아야 합니다.(갈5:17)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과 늘 함께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의 능력이 입혀지기를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위로부터 입혀주시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의 승천의 목격자는 500여명이지만 말씀을 믿고 기다린 사람은 120명이었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믿는 대로 행동할 때 바라는 것이 이루어집니다.(히11: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려주신 것은 성경과 성령이며, 그것에서 나오는 능력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성령의 함께하심으로 능력 있게 사역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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