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1:30
처음 창조된 사람은 피조물을 다스릴 권세를 가졌지만 범죄 이후 하나님의 형상과 통치권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은 통치권 회복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정복신앙으로 찾아야 할 것을 찾고, 누려야 할 것을 누려야 합니다.
1.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처음 정복할 대상은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여리고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은 자기들의 신들을 섬겼으며,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계속 살피셨고, 때가 되어 벌하려고 합니다.(창15:16)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대로 가나안 족속들의 죄를 묻고 심판합니다.(신9:5) 여리고 성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었습니다.
여리고는 자기 스스로 크고 견고한 성읍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불신의 눈으로만 보면 두려워할 수 있는 크고 견고한 성읍입니다.(신9:1) 그러나 그 성읍들은 오히려 이스라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수2:9) 정복의 대상을 우리가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여리고는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약속의 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은혜를 가로막는 세력입니다. 성도들은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고전3:16) 그러나 더러운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와서(마12:45) 우리가 누릴 생명, 평강 같은 것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복 대상입니다.
2.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정복신앙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정복의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의 전쟁준비는 무기를 준비하고 훈련하고 전략을 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을 엿새 동안 돌기만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을 무너뜨리게 하셨습니다. 골리앗 앞에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 것도(삼상17:45)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정복하는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팔 부는 제사장과 궤를 멘 제사장의 앞과 뒤에 군사가 있게 하셨습니다. 언약궤가 행렬의 중심입니다. 언약궤가 중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 중에 함께한다는 의미입니다.(출30:6) 정복신앙은 사람의 여러 능력을 준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은 나팔 소리와 백성들의 신앙의 외침에 맞추어 여리고를 무너뜨렸습니다. 사람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셨습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한 다니엘은 열국을 무너뜨리는 ‘손대지 아니한 돌’에 대해 말했습니다.(단2:34) 사람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일하신 것입니다.
3.우리는 정복신앙으로 정복해야 할 대상을 정복하며 살아야 합니다.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그가 밟는 모든 땅을 다 주셨다고 하셨습니다.(수1:3)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정복신앙의 출발입니다. 나의 욕심으로 나아가면 얻을 것이 없으며, 누릴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것은 정복할 수 없습니다.
대적을 멸하는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해야 합니다. 여리고 정복은 사람의 방법이 아닙니다. 정복신앙은 하나님 방법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방법만이 진정한 승리가 있습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방법은 그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루는 방법입니다.(갈4:4-5)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는 것이 정복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신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힘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모세는 가나안을 정복할 이스라엘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성민임을 강조합니다.(신7:6) 예수는 제자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임을 말씀하셨습니다.(요20:17) 내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 때 정복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예수를 믿는 정복신앙으로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의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평강을 잘 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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