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4:1-8
사람들에게 정신력의 문제는 아주 중요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주시는 가나안 정복이라는 사역을 잘 하기 위해서 사역자의 자부심을 가지도록 설교했습니다. 자부심을 가진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1.모세는 이스라엘이 자부심을 가지도록 그들의 상태를 설명해 줍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붙어있는 사람들입니다.(4) 모압 왕 발락의 계교에 속아 바알브올에게 속한 사람들은 다 죽었지만,(민25:3-4) 끝까지 하나님과 함께한 사람들은 다 생존했습니다. 모세의 설교를 듣는 그들은 하나님께 붙어 있는 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는 자로 인정받는 것이 자부심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가까이 하심을 입은 큰 나라입니다.(7) 이스라엘은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하나님의 최 측근이 된 것입니다. 심판은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는 것입니다.(창4:12) 하나님의 가까이 함을 입는 것이 우리의 자부심이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가까이함을 입었습니다.(엡2:12-13)
이스라엘은 공의로운 율법을 소유한 큰 나라입니다.(8) 애굽의 영토, 국민, 건축물 등은 큰 나라같이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의미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공의로운 하나님의 법을 소유했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큰 나라입니다. 사울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가장 연약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삼상28:6)
2.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붙은 자가 생존하도록 보호해 주십니다.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다윗의 생명이 하나님의 생명싸개 속에 있다고 말합니다.(삼상25:29) 하나님이 어떤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시면 누구도 건드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보내신 사역자의 생명을 대적들이 건드릴 수 없도록 잘 보존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그의 백성과 가까이 하십니다. 사람이 만든 헛된 신들은 사람의 간구를 듣지 못합니다.(왕상18:29)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가까이 하여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느헤미야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주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느1:11)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역자들과 가까이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그의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다는 것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은혜입니다. 또 예수는 말씀으로 모든 피조물들을 붙들어주셨다고 했습니다.(히1:3)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율법을 선포하신 것은 그의 백성을 내버려 두지 않고, 그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3.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사역자의 자부심을 가지고 사역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나의 정체성을 알고 자부심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떤 사람으로 만드셨는지 알면 그 신분에 맞는 삶을 살게 됩니다. 베드로도 성도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자부심을 불어넣었습니다.(벧전2:9) 내가 하나님의 보내신 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욱 담대함으로 사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영적기도로 자부심이 지속되게 해야 합니다. 일상에서의 영적기도는 하나님의 가까이하심을 입는 길입니다. 사울왕은 자기가 할례 받은 자라는 육적인 자부심만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영적기도를 해야 합니다.(시145:18) 이것은 영이신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요4:24)
사역자의 자부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에서 드러나게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며,(1절) 말씀을 가감하지 않아야 합니다.(2절) 성령은 우리가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삶으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자부심을 가진 사역자의 삶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큰 나라’라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까이하심을 입고 그의 말씀을 소유한 ‘큰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