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향하여 시험하는 질문들이 있은 후 예수는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질문합니다. 이 질문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신앙적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오직 예수만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임을 알고 믿는 신앙의 대답이 있어야 합니다.
1.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그 사역을 할 수 있는 분을 세우셨는데 그 분이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하여 기름부음을 받은 자, 메시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역과 능력의 근원은 그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알고 “주”로 고백했습니다.(시110:1) 다윗뿐만 아니라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은 이 땅에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 예언을 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믿음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눈앞에 있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못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믿으며, 율법을 알고, 조상 다윗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은 없었습니다. 이들은 자기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아니라 자기신념을 믿고 살았습니다.
2.예수는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기름 부음을 받고 그리스도로서의 사역을 시작합니다.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을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는 요셉의 집에서 목수의 아들로 살았지만 이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에 헌신하기를 시작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하여 헌신하셨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이는 그 사역의 목적에 충실하게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으신 분으로서 모든 죄인을 대신하여 죽어야 하는 사명을 밭았기 때문에 그리스도로서 죽음을 향하여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는 자기를 증거 하는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성전에서 계속해서 질문하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오히려 질문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눈앞에 있는 그리스도를 보고서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을 증거 했을 때 감히 그에게 물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3.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화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약속의 말씀은 신화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신화의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해서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신화로 여기면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대해 관계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신념의 사람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자기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바리새인들은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으로서 왕궁에서 태어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하게 나타난 예수에 대해서는 그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신념의 삶은 신앙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신앙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바르게 고백 했습니다.(마16:16)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나의 그리스도임을 알고 그를 따르기 위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는 사람이 신앙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를 나의 삶에 주인으로 받아들임이 있는 사람이 신앙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신화와 신념으로 살지 말고 바른 신앙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