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한 가정에서 장자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억울한 장자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정에서 정의와 질서를 원하셨습니다. 한 가정의 억울한 장자 이야기는 하나님의 권속 즉 교회에 정의와 사랑이 있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정에 장자권의 질서가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자기의 장자를 ‘미워하는 아내의 아들’로 여길 때 가정의 질서가 무너집니다. 장자를 아내의 아들로 여긴 것은 자신의 아들임을 잊은 것입니다. 미워하는 아내가 낳은 아들도 그의 씨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출생의 질서보다 자기감정이 앞서 있어서 판단하고 행동하게 될 때 가정의 질서가 무너집니다.
장자는 그의 ‘기력의 시작’이란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면 가정의 질서가 무너집니다. 어떤 사람에게 그의 장자는 그의 “기력의 시작”입니다. 그의 힘의 시작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장자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담은 아벨 이후에 셋을 그의 기력의 시작으로 여겼습니다.(창4:25)
하나님이 보장한 장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을 때 가정의 질서는 무너집니다. 장자는 아버지로부터 두 몫의 상속을 받는 권리가 있습니다.(17) 장자 본인의 잘못이 없지만 다른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장자는 르우벤이나 에서처럼 장자권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할 부분도 있습니다.
2.하나님은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권속 모두를 차별 없이 사랑하는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아버지 중심으로 모인 권속들입니다.(엡2:19) 권속은 가정의 식구들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을 한 가족으로 여기셨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습니다.(골3:11)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미칩니다.
하나님은 권위와 영광이 분명한 맏아들을 세우셔서 질서 있는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맏아들로서의 위치가 분명하며, 모든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셨습니다.(히1:6)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과 권세를 함께 누리는 진정한 장자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높이십니다.(빌2:9-10)
하나님은 권속들이 유업을 물려받는 일에 소외 되는 자가 없는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된 성도는 아버지의 유업을 물려받을 신분이고, 그런 권리가 있습니다.(롬8:16-17) 하나님의 가정은 장자만 아니라 자녀 전체가 유업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공정하심을 신뢰하지 못하고 탐심을 품으면 불평과 원망이 나옵니다.
3.우리는 하나님의 질서가 있는 가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차별 없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실제적 가정뿐만 아니라 영적인 의미의 가정인 교회에도 차별 없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권속들이 서로 차별하고 사랑이 왜곡되면 영적건강을 잃은 것입니다. 에서와 야곱의 갈등은 부모들의 편애가 배경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형제 사랑을 잘 했습니다.(살전4:9-10)
진정한 맏아들 예수의 형상을 본받는 삶으로 예수를 높여야 합니다. 영적 가정인 교회의 질서도 맏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될 때 바르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맏아들 예수의 형상을 본받아야 합니다.(롬8:29) 진정한 하나님의 가정은 하나님의 맏아들 예수의 형상을 닮은 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대부분의 가정문제는 재산문제로 형제들이 분쟁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유산상속 문제로 나온 사람에게 재판은 해 주지 않으시고 그 속에 있는 탐심을 지적하셨습니다.(눅12:13-15) 탐심을 물리친 형제들이 서로 하나가 된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고 이런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됩니다.
사람의 개인적 감정보다 앞서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와와 질서입니다. 장자권을 잃은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랑과 공의가 분명한 가정을 잘 세워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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