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9:1-7
이사야는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하면서 그 전과 후를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세상의 연대는 예수님이 기준입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B.C.)과 오신 이후(A.D.)로 나눠집니다. 사람은 예수로 말미암아 이전보다 더욱 좋은 변화를 얻게 됩니다.
1.메시아이신 예수께서 오심으로 바꿔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수는 사람을 온전하게 합니다. 예수 이전의 사람은 ‘고통 받고, 흑암에 행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고, 무거운 멍에와 채찍의 압제 아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로 말미암아 큰 빛을 보고, 추수하는 즐거움 같은 즐거움이 있고, 압제에서 벗어납니다. 예수의 사역은 사람을 온전하게 만드는 사역입니다.(눅4:18-19)
예수는 땅을 영화롭게 합니다. 갈릴리는 예수 때문에 영화롭습니다. 멸시할 수 없는 존귀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스불론, 납달리, 갈릴리는 앗수르의 침략을 받았고, 동족 유대인들로부터도 멸시를 받았습니다.(요1:46) 정치적으로 힘들고, 동족으로부터도 멸시를 당하는 이곳이 예수께서 오심으로 영화로운 땅이 됩니다.
예수는 나라를 강하게 만듭니다. 당시의 유다 왕국은 강대국이 아니었습니다. 앗수르의 침입으로 겨우 예루살렘만 남았으며(사36:1), 앗수르의 조롱에 항거할 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메시야를 통한 구원을 선포합니다. 평강의 왕이 임하고 다윗의 왕좌와 그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2.예수는 메시아로서 사역하시기 위하여 먼저 자신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예수는 메시아사역을 위하여 그의 신분을 바꾸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기로 세상에 태어나 목수의 아들이 되셨습니다.(눅2:11-12) 하나님의 아들은 아기와 같이 철저하게 무능한 인간의 존재로 오셨습니다. 예수는 영광을 내려놓으시고, 사람, 연약한 어린아이로 오셨으며, 나중에는 죄인의 신분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는 사역의 장소를 바꾸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영광스런 하늘에서 모든 일을 하셨지만 사람이 되어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세상에 오셔서 세상을 가치 있고, 영화로운 땅이 되게 하셨습니다.(히1:6) 예수께서 오신 사역의 장소는 많은 시험, 환난, 고통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이 땅을 가치 있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이름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히 아버지와 함께하시며, 그 영광과 이름을 함께 하십니다. 메시아는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란 이름으로 오십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그 이름은 요셉에게 선포되었습니다.(마1:21) 예수는 구원자의 이름으로 오셨습니다.
3.우리는 이 땅에 오신 평강의 왕으로 인하여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변화를 기대해야 합니다. 이사야는 유다 백성들에게 메시아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고난과 압제 아래 있어도 메시아를 기대하면 소망이 있습니다. 흑암이 아니라 빛이 되고, 사망이 아니라 생명이 있으며, 슬픔이 아니라 즐거움의 삶이 되고, 압제가 아니라 자유가 되는 것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로 인한 변화가 분명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는데 여전히 우리가 죄 가운데 산다면 잘못입니다. 예수의 사역을 무효화시키는 일이 됩니다.(히6:4-6) 새 사람은 옛사람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사탄이 주는 어둠의 삶, 사망의 권세에 눌린 삶, 슬픔과 압제로 눌린 살아가면 안 됩니다.
예수와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평강의 왕으로 하나님 나라를 통치하시는 예수를 영접하고, 그의 통치에 순종해야 합니다. 기적을 일으키며 사역하시는 ’기묘자‘에게 시선을 두고, ’모사‘이신 예수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를 의지하고, ’영존하시는 아버지‘를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성탄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나라를 새롭게 하려는 분명한 목적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예수께서 주신 생명과 능력으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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