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21-31
하나님은 하나님을 버린 그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시면서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결국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이 완성됩니다. 모든 사람은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바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1.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유다의 죄를 논고하셨습니다.
유다는 ‘은은 찌끼가 되었고,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다.’(22)고 하셨습니다. 진실은 없고 거짓이 가득한 것입니다. 모양은 은과 같이 빛나고, 붉은 포도주 색깔이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순수함이 없어지고 외형만 갖추었습니다. 하나님은 찌꺼기가 섞인 유다(겔22:18)를 진노의 불로 사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공의가 없는 고관들(23)이라고 하셨습니다. 권력자들이 뇌물과 예물을 구하고, 약한 자를 위하여 신원하지 않았습니다. 고관은 하나님을 대리하여 공의를 이루어야 하지만 공의를 잃어버렸습니다. 아모스도 공의가 무너진 상태를 책망합니다.(암5:24) 고관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자기 사욕을 채웠습니다.(사3:14)
유다의 근본적인 죄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었습니다.(28) 기뻐하던 상수리나무, 택한 동산이란 표현은 우상숭배와 관련된 표현입니다.(사57:5, 65:3)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 이후에도 너무나 쉽게 다른 민족들의 우상을 숭배하는 일에 빠졌습니다. 사사시대에도 평안하기만 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2.예수는 심판을 완성하시며, 자기 사람들을 심판에 들지 않게 합니다.
예수는 진정한 죄인이 누구인지 아셨습니다. 유대인들은 문자적으로 계명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아니었습니다.(마5:21-22) 예수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를 지적하셨습니다. 율법을 문자적으로 잘 지키는 사람도 죄의 문제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는 심판을 해결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죄인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 놓으셨습니다.(딛2:14) 십자가에서 예수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쳤습니다. 심판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버림받는 위치에 계신 예수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버림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심판을 완성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기 위하여 재림합니다. 예수는 마귀와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와 그를 따르는 자들을 둘째 사망에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계20:12-14) 이 땅에 재림하신 예수는 마지막에 크고 흰 보좌에 앉으셔서 사망과 음부까지도 영원한 불 못으로 던져버리는 심판을 하십니다.
3.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알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해 신실해야 합니다. ‘신실하던 성읍이 창기가 되었다’(21)는 것은 다윗 시대의 예루살렘의 온전한 모습을 잃어버린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하여 음란한 여인 고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유다는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배신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막12:30)
의의 성읍, 신실한 고을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26) 예루살렘의 찌꺼기와 혼잡물이 제거 되고 예배가 회복될 때 의의 성읍이 됩니다. 예배는 있지만 탐욕의 찌꺼기로 정의와 공의가 무너진 것이 문제입니다. 이웃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막12:31) 율법을 지킨다고 하는 유대인은 사랑 없이 세리와 죄인을 정죄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관리를 해야 합니다. 내 안에 찌꺼기가 없고, 정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고후7:1) 자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본분입니다. 베드로는 진리에 순종할 때 영혼이 깨끗해진다고 했습니다.(벧전1:22) 깨끗한 영혼으로 심판과 상관없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며, 심판주입니다. 주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로서 세상의 마지막 심판이 준비되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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